목포갓바위
전남 목포시 남농로 166-1
천연 기념물 제 500호
해식 작용과 풍화 작용으로 인하여 삿갓을 쓴 사람의 형상처럼 보여 갓바위라 불립 답니다
갓바위의 슬픈전설
아주 먼 예날에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소금을 팔아 살아가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살림 살이는 궁핍 하였지만
아버지를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마다 하지않는 착한 청년이였다
아버지의 병환을 치료하기 위해 부자집에 머슴살이로 들어가열심히 일 했으나
주인이 품삭을 주지않아 한달만에 집에 돌아와보니 아버지의 손과발은 이미 식어있었다
젊은이는 한달동안이나 아버님에 병 간호를 못한 어리석음을
한탄하며 저승에서나마 편히 살수 있도록 양지바른곳에 모시려다
그만 실수로 관을 바다속으로 빠트리고 말았다
불효를 통회하며 하늘을 바라볼수 없다며 갓을쓰고 자리를 지키다가 죽었는데
훗날 이곳에 두 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사람들은 큰 바위를 아버지 바위 작은 바위를 아들바위라 불렀다고 한다
전설은 어디까지나 전설일 뿐이다 .
나 개인 적으로는 입구에서 찍은 첫 사진부터
반데쪽으로 돌면서 변화 무쌍한 모습에 기가 차도록 감탄 하였다
온화한 갓쓴 양반에 모습부터 표효하는 한마리 맹수의 모습
또는 아름다운 물세가 먹이를 잡아 먹을듯 메서운 눈초리로 공격하는모습
보는 사람에 위치에 따라 변하는 자연에 조각상 참으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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