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청운 산악회 315

봄이 오는 길목에서

우리 모두의 마음에도 봄이 찾아오길 기대 하면서3월9일 일요일 오전에 울산 대공원 종각 앞에서 오랜만에 봄 맞이 동행을 나섰다나의 살던 고향은 봄이면 목년화 /매화 꽃/ 살구꽃과 /복사꽃/개나리/곱게피며 가던 발걸음 멈추며 봄의 향연에 취해 아 이제 봄이구나아름답던 그 시절 그 추억 생각만 해도 행복했던 추억이제는 아득한 저 멀리 옛 이야기 되였군요그러나 인생은 늙어 가는게 아니고 익어간다고 생각하며 오늘도멋진 동행 모두 고마운 일이죠대공원 남문에서 이리갈까 저리갈까 아니면 돌아서 갈까망설이며 아직은 청춘인듯 발랄한 모습들  때로는 낭만적인 메타세콰이아 길을 걸으며 추억을 유추 해 보기도 한다아직도 가슴 뜨거운 나이 ㅎㅎ드디어 매화꽃 활짝 핀 곳에 발걸음을 멈추며 소녀시절 상큼했던 추억을 떠 올리며할미꽃..

을사년 첫 만남

너무나 우울한 현 정치 상황이다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이 되였음 하는 이 촌노에 간절함이다.을사년 새해 회원님 가정에 행복과 행운 그리고 건강이 함께 따르시길 기원합니다.성 사장님께서 오랜 세월 함께 해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시는군요어쩌다 보니 창설 맨버들이 다 없어지고 이재 혼자남아 지나온 세월을 뒤돌아 보니한 가족처럼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은 형제와 같은 인연 들인데 이 시간에도병마와 싸우는 회원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군요남은 인생 더욱 돈독히 협심하여 함께 가입시다 허허 그 형님 말씀 한번 잘하신다 ㅎㅎ경청하여 주시는 아우님들이 더 고맙군요이 집에 특징 우락 부락 한 회오늘 참석지 못 하신 회원님들을 위하여 건배 금녀의 자리에 웬 공주님이 ㅋㅋ번지수를 잘못 찾으셨남 헐 여긴 또 왜 이레금남에 ..

언양 강변 돌짜장 짬봉 맛집

외로운 가을 산행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오는 가을 청운 산악회 회원님들께서 피치 못할사정들로 참석 인원이 저조하였으나 부득불 계획대로 통도사 말사 비루암에서 자장 암 그리고 석남사 까지 도전했습니다자장암 맨발의 길 아름다운 소나무들이 즐비하군요오늘따라 건강미 넘치는 유사장 부부물레방아의 연못자장암에 있는 금화당 (계절과 기후에 따라 청개구리도 보였다 금 개구리도 보인다는)저위 바위에 난 작은 홀 (구멍) 사람들의 접근을 막으려고 안전장치를 해 놨군요자장암을 구경하고 언양 맛집 찾아서 점심 먹으러 갑니다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손님들이 많더군요세트메뉴 돌짜장과+탕수육 2인분 30.000 원돌짬뽕과+탕수육 2인분 33.000 원 이렇게 시켜 먹었는데 모두들 맛있다며 또 와야겠다고주인장께 명함을 받아 온 회원님..

울산시민생활체육대회 대 축전

아름청운산악회  회원 유경복 개인전 3 위 입상울산시민 생활 체육대회 각 구별 울주군 남 녀 각 7명씩 참여 남구 선수단남구를 대표하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청운 산악회 유경복 님이  중앙에 계시는군요청운 산악회의 자랑 많이들 격려와 응원 바랍니다내년에도 전국 대회에 참석 하셔서 꼭 1등 하시길 응원합니다남구를 대표하신 여러분들께도 응원에 박수를 보냅니다축하드립니다울산남구 서동욱 구청장님 축하드립니다함께하신 울산남구 파크볼 선수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내년에는 더욱 노력하셔서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 기대해 봅니다청운 산악회 회원님들 많은 격려와 응원 바랍니다.

7080 어르신들의 여름휴가

울주군 미호 578우리 산악회 회원님 댁으로 1일 휴가차 방문하였죠시골집 풍경선발대로 아침 일찍 농수산물 시장에 들러 문어와 전복 기타 장을 보고 멍게가 먹음직스럽게 움직이기에 내 돈내고 사가지고 지인집에 도착하여 맥주 한잔으로 기분전환하고 회원님들께 드릴 준비를 철저히 하려 합니다 ㅎㅎ토마토는 직접 키운 이 댁에 신토불이2차로 도착한 살벌한 귀인들 오자마자 닭장부터 점검하더니 몸에 좋다며청란과 달걀들을 서리하여 겁 없이 한 입에 털어 넣는 강도 선생님들난 모르요 신고해도 ㅋㅋUSA 닭이라는군요 난 미국닭은 영어로 어떻게 울어대는지 유심히 관찰하였으나 조선닭하고 똑같이 꼬끼오하고 울더이다 ㅎㅎ칠면조와 기러기 그리고 오골계 각종 토종닭들이 즐비하더군요마당발과 왕발로 바쁘게 살아가는 청운에 보배요 술이라고 ..

송도 용굴 구름다리

세월에 흔적을 지우고 좀 더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어 애써 보지만 모든게 예전 같지 않고 모두에 생각과 마음과 행동이 따로따로 움직인다금년 간소화에 일원으로 1인 회장 총무 산행대장 을 혼자서 다 하기로 한 첫나들이다한때는 많은 식구들이 함께였지만 이런저런 사유로 단출한 식구가 되었다총원 22명 불참 4명 오늘 참석인원 18명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저어 멀리 우측 산 골짜기로 송도 케이블카가 지나고 있군요삶이 고달프고 힘들어도 언제나 여인이고 싶은 할미들 야들아 우리들이 어때서 이만하면 예쁘다 아이가맛고요 멋있어요 오늘 이 시간이 가장 젊고 아름다운 시간입니다누가 뭐라 카든교 ?조심들 혀 작살나기 전에 ㅋㅋ한때는 천하에 명산을 뒷동산 오르듯 달리던 사나이 세월 앞에 장사 없다더니으메 기죽어 요즘 꼬리..

역사공부와 청운산악회 정기총회

혈기 왕성 하던 젊은 시절에는 45인승 버스가 자리가 없을 정도 였다.가는 세월 속에 11집 22명만 남았으나 오늘 장무 공원 둘레길 탐사와울산 역사 탐방길에는 12명만 참석 하셨네요 오늘은 정상준 회장님과 성일환 총무님께서 마지막 역할을 하시는 날 입니다오른쪽에 계시는 류영순 형님 께서는 산수에 이르셨습니다참석 하신 회원님들 보기가 좋습니다<p data-ke-size="s..

양산 원동 매화축제

오늘은 산악회 회원님들과 원동 매화축제에 다녀왔다. 워낙 시골마을이라 모든 게 불편하지만 매화꽃 피는 시기에 향긋한 미나리 삼겹살이 그리운 곳이다. 매화꽃이 피었지만 지난밤 낮은 기온 때문에 꽃잎이 얼어서 활짝 피질 못했다. 김여사가 방긋 웃으며 답한다. 나도야 한때는 한 인물 했다아이가 뭘 보노 그렇다하면 그런 줄 알아야지 ㅎㅎ 아직은 젊은 언니야고 싶은 할미들. 매화꽃이 예쁘니 내가 예쁘니 글쎄요 ㅋㅋ 그러나 오늘이 가장 예쁘고 젊고 아름다운 시간이니 기죽지 마셔요 모두 예뻐요 그라제 오빠야 ㅋㅋㅋ 옛날 선비님들은 꽃 중에 꽃 고목나무에 핀 매화꽃을 제일로 쳐줬다는 사실 어느 세월에 보무도 당당하던 젊은 시절은 간 곳 없고 먼 산만 바라봐도 겁먹는 할미들 오늘도 최선을 다하여 미소로 답하며 도전한다요..

원동 미나리의 향긋한 맛

사람이 살면서 먹는 재미를 뺀다면 어떤 세상일까? 미나리 1단 12,000원 삼겹살 120그램 12,000원 오늘의 시세 먼 길을 돌고 돌아 허기진 배를 안고 한상 받고 보니 나라님도 안 부러운 듯 다부지게 고기를 굽는 유사장님 미나리가 긴겨 내 팔이 짦은겨 형님 마 저 고기나 먹읍시다 삼겹살이 익기 전 폭탄주 한잔 말아서 원샷 캬 분위기 죽인다 ㅋㅋㅋ 봤제 머스마들아 건배는 이렇게 하는기라 요렇게 건배 미나리와 삼겹살이 황금 궁합이라며 시범을 보이는 회장님 봤제 삼겹살에 미나리를 돌돌 말아서 한입 꿀꺽 형수님 원샷 ㅋㅋ 쟈들 귀엽다 질투 연발인 듯. 야들아 나가 웃는 게 웃는게 아니여 속은 다 타는가 ㅎㅎ 미나리의 모습 3월 말이면 끝난다는군요 신흥사도 둘러보고 천왕문 사천왕 사천왕 신흥사에 벽화가 오..

조선왕조 500백년 동안 우리가 몰랐던 기록들

역사 공부 하러 장기 유배 문화마을 가다 조선왕조 시절 더 먼 곳으로 귀향 가는 길에 이곳이 중간 기점으로 유배인은 총 149회에 200백여 명이 나 거쳐갔다고 기록한다 입구에는 주차장과 화장실 휴식처가 잘 되어 있다 전라도 쪽으로 다산 정약용외 다수의 역사 기록을 찾아서 가봤지만 장기면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우리 회원님의 안내로 알게 되었다 소 달구지를 타고 무수히 긴긴밤을 어떻게 이동 했을까 생각만 해봐도 암울했던 그시절 나라와 민족만을 생각했던 선구자들에 발자취가 고개 숙여진다 이보시오 유 장군 먼 길 불편 하실 텐데 편안히 앉으시요 내가 옛정을 생각해 칼 형틀은 씌우지 않았으니 나를 원망 마시요 ㅠㅠ 형구의 종류 기록에 의하면 귀향시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죄수가 부담 하였고 재물이 있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