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청운 산악회 313

언양 강변 돌짜장 짬봉 맛집

외로운 가을 산행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오는 가을 청운 산악회 회원님들께서 피치 못할사정들로 참석 인원이 저조하였으나 부득불 계획대로 통도사 말사 비루암에서 자장 암 그리고 석남사 까지 도전했습니다자장암 맨발의 길 아름다운 소나무들이 즐비하군요오늘따라 건강미 넘치는 유사장 부부물레방아의 연못자장암에 있는 금화당 (계절과 기후에 따라 청개구리도 보였다 금 개구리도 보인다는)저위 바위에 난 작은 홀 (구멍) 사람들의 접근을 막으려고 안전장치를 해 놨군요자장암을 구경하고 언양 맛집 찾아서 점심 먹으러 갑니다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손님들이 많더군요세트메뉴 돌짜장과+탕수육 2인분 30.000 원돌짬뽕과+탕수육 2인분 33.000 원 이렇게 시켜 먹었는데 모두들 맛있다며 또 와야겠다고주인장께 명함을 받아 온 회원님..

울산시민생활체육대회 대 축전

아름청운산악회  회원 유경복 개인전 3 위 입상울산시민 생활 체육대회 각 구별 울주군 남 녀 각 7명씩 참여 남구 선수단남구를 대표하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청운 산악회 유경복 님이  중앙에 계시는군요청운 산악회의 자랑 많이들 격려와 응원 바랍니다내년에도 전국 대회에 참석 하셔서 꼭 1등 하시길 응원합니다남구를 대표하신 여러분들께도 응원에 박수를 보냅니다축하드립니다울산남구 서동욱 구청장님 축하드립니다함께하신 울산남구 파크볼 선수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내년에는 더욱 노력하셔서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 기대해 봅니다청운 산악회 회원님들 많은 격려와 응원 바랍니다.

7080 어르신들의 여름휴가

울주군 미호 578우리 산악회 회원님 댁으로 1일 휴가차 방문하였죠시골집 풍경선발대로 아침 일찍 농수산물 시장에 들러 문어와 전복 기타 장을 보고 멍게가 먹음직스럽게 움직이기에 내 돈내고 사가지고 지인집에 도착하여 맥주 한잔으로 기분전환하고 회원님들께 드릴 준비를 철저히 하려 합니다 ㅎㅎ토마토는 직접 키운 이 댁에 신토불이2차로 도착한 살벌한 귀인들 오자마자 닭장부터 점검하더니 몸에 좋다며청란과 달걀들을 서리하여 겁 없이 한 입에 털어 넣는 강도 선생님들난 모르요 신고해도 ㅋㅋUSA 닭이라는군요 난 미국닭은 영어로 어떻게 울어대는지 유심히 관찰하였으나 조선닭하고 똑같이 꼬끼오하고 울더이다 ㅎㅎ칠면조와 기러기 그리고 오골계 각종 토종닭들이 즐비하더군요마당발과 왕발로 바쁘게 살아가는 청운에 보배요 술이라고 ..

송도 용굴 구름다리

세월에 흔적을 지우고 좀 더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어 애써 보지만 모든게 예전 같지 않고 모두에 생각과 마음과 행동이 따로따로 움직인다금년 간소화에 일원으로 1인 회장 총무 산행대장 을 혼자서 다 하기로 한 첫나들이다한때는 많은 식구들이 함께였지만 이런저런 사유로 단출한 식구가 되었다총원 22명 불참 4명 오늘 참석인원 18명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저어 멀리 우측 산 골짜기로 송도 케이블카가 지나고 있군요삶이 고달프고 힘들어도 언제나 여인이고 싶은 할미들 야들아 우리들이 어때서 이만하면 예쁘다 아이가맛고요 멋있어요 오늘 이 시간이 가장 젊고 아름다운 시간입니다누가 뭐라 카든교 ?조심들 혀 작살나기 전에 ㅋㅋ한때는 천하에 명산을 뒷동산 오르듯 달리던 사나이 세월 앞에 장사 없다더니으메 기죽어 요즘 꼬리..

역사공부와 청운산악회 정기총회

혈기 왕성 하던 젊은 시절에는 45인승 버스가 자리가 없을 정도 였다.가는 세월 속에 11집 22명만 남았으나 오늘 장무 공원 둘레길 탐사와울산 역사 탐방길에는 12명만 참석 하셨네요 오늘은 정상준 회장님과 성일환 총무님께서 마지막 역할을 하시는 날 입니다오른쪽에 계시는 류영순 형님 께서는 산수에 이르셨습니다참석 하신 회원님들 보기가 좋습니다<p data-ke-size="s..

양산 원동 매화축제

오늘은 산악회 회원님들과 원동 매화축제에 다녀왔다. 워낙 시골마을이라 모든 게 불편하지만 매화꽃 피는 시기에 향긋한 미나리 삼겹살이 그리운 곳이다. 매화꽃이 피었지만 지난밤 낮은 기온 때문에 꽃잎이 얼어서 활짝 피질 못했다. 김여사가 방긋 웃으며 답한다. 나도야 한때는 한 인물 했다아이가 뭘 보노 그렇다하면 그런 줄 알아야지 ㅎㅎ 아직은 젊은 언니야고 싶은 할미들. 매화꽃이 예쁘니 내가 예쁘니 글쎄요 ㅋㅋ 그러나 오늘이 가장 예쁘고 젊고 아름다운 시간이니 기죽지 마셔요 모두 예뻐요 그라제 오빠야 ㅋㅋㅋ 옛날 선비님들은 꽃 중에 꽃 고목나무에 핀 매화꽃을 제일로 쳐줬다는 사실 어느 세월에 보무도 당당하던 젊은 시절은 간 곳 없고 먼 산만 바라봐도 겁먹는 할미들 오늘도 최선을 다하여 미소로 답하며 도전한다요..

원동 미나리의 향긋한 맛

사람이 살면서 먹는 재미를 뺀다면 어떤 세상일까? 미나리 1단 12,000원 삼겹살 120그램 12,000원 오늘의 시세 먼 길을 돌고 돌아 허기진 배를 안고 한상 받고 보니 나라님도 안 부러운 듯 다부지게 고기를 굽는 유사장님 미나리가 긴겨 내 팔이 짦은겨 형님 마 저 고기나 먹읍시다 삼겹살이 익기 전 폭탄주 한잔 말아서 원샷 캬 분위기 죽인다 ㅋㅋㅋ 봤제 머스마들아 건배는 이렇게 하는기라 요렇게 건배 미나리와 삼겹살이 황금 궁합이라며 시범을 보이는 회장님 봤제 삼겹살에 미나리를 돌돌 말아서 한입 꿀꺽 형수님 원샷 ㅋㅋ 쟈들 귀엽다 질투 연발인 듯. 야들아 나가 웃는 게 웃는게 아니여 속은 다 타는가 ㅎㅎ 미나리의 모습 3월 말이면 끝난다는군요 신흥사도 둘러보고 천왕문 사천왕 사천왕 신흥사에 벽화가 오..

조선왕조 500백년 동안 우리가 몰랐던 기록들

역사 공부 하러 장기 유배 문화마을 가다 조선왕조 시절 더 먼 곳으로 귀향 가는 길에 이곳이 중간 기점으로 유배인은 총 149회에 200백여 명이 나 거쳐갔다고 기록한다 입구에는 주차장과 화장실 휴식처가 잘 되어 있다 전라도 쪽으로 다산 정약용외 다수의 역사 기록을 찾아서 가봤지만 장기면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우리 회원님의 안내로 알게 되었다 소 달구지를 타고 무수히 긴긴밤을 어떻게 이동 했을까 생각만 해봐도 암울했던 그시절 나라와 민족만을 생각했던 선구자들에 발자취가 고개 숙여진다 이보시오 유 장군 먼 길 불편 하실 텐데 편안히 앉으시요 내가 옛정을 생각해 칼 형틀은 씌우지 않았으니 나를 원망 마시요 ㅠㅠ 형구의 종류 기록에 의하면 귀향시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죄수가 부담 하였고 재물이 있는 사람들..

새해 첫 둘레길 탐사

갑진년 새해 노장들에 발걸음을 동해안 해파랑길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을 나섰다 1970 년대에는 간첩 잡는다고 동해안에는 해병대에서 철조망을 쳐놓고 해안선을 지킨다고 접근조차 못하던 시대가 있었다는 사실 오늘은 그동안 차박을 하면서 내가 선정한 아름다운 곳중 한 곳인 이곳을 안내하기로 하였다 코로나가 오기전에는 정말 동해안 바닷가 마을들이 무얼 해도 장사가 잘되었는데 코로나 펜더믹이 끝나고 부터는 어딜 가나 썰렁한 찬 바람만 불어 오고 가는 길손이 미안한 기분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청운 산악회 이제까지 남은 식구들만 오늘도 힘찬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백사장에 아름다운 갈매기들도 우리들을 환영해 주는 듯 한무리 떼지여 재롱 피우는 듯 보셔요 힘차게 날아오르는 저 갈매기 떼처럼 갑진년 한해 멋진 ..

계묘년 검은 토끼해를 보내며

백운산 탑골샘까지 100리 길을 다녀오던 옛 생각을 하며 오늘은 태화강 베리 끝까지만 함께 걸어요 태화강 백리길 종합 안내판 다운동 징검다리를 지나며 인원파악을 해보니 총 11집 22명 중 9명은 강물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마다 내가 젊었다며 폼잡는 영맨들 나머지 회원님들은 각자 차 타고 목적지에 도착 한다죠 베리 끝 쉼터에서 1년 중 2번 참석하는 이 사나이가 모처럼 장기 자랑 한다며 마 벗어 마러 가황제 나훈아 폼 잡으며 액숀을 취하지만 그냥 보고 웃고들 있어요 제롱 잔치를 펴 보려고 하였으나 호응이 없자 장풍을 일으키며 트위스트를 추는군요 ㅎㅎ 형수왈 도련님 아직 살아있네 ㅋㅋㅋ 형님 왈 내 나이 돼 봐라 문둥아 앉으나 서나 각시뿐이라니까 세상사 안되는 것도 없고 되는 것도 없고 언제나 도토리 키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