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청운 산악회 313

송년회 자리

대공원 동문 쪽 5시의 만남 마블링이 보기좋은 한 접시 500g 100.000원짜리 상차림 1인 5.000원 헐 장난이 아니네 드디어 약속장소에 도착하여 정상준 회장님께서 인사 말씀 산길을 걸어올 때보다 식구가 늘었어요 그건 걸음이 불편하거나 다른 약속으로 이곳으로 직접 온 회원님들이 있었죠 용감하신 여 전사님들 이 판 사판 고기판 빨리 굽자 이 분 께서는 술도 안 드셨는데 홍당무가 되셨군요 사랑하는 님이라도 계신가요 ㅎㅎ 직전 회장님 인사 말씀 후 인사는 생략하기로 하였습니다 으메 저걸 구워먹어 생으로 먹어 춤 넘어가는 소리 사모님들은 벌써 한판 갈아 치웠다는 사실 아닌데 우린 안 묵었다 ㅎㅎ 봐라 우리도 안 묵었다 아니가 거참 나참 기가 차는군요 번갯불에 콩을 복았나 게눈 감추듯 해치 워 버렸군요 두..

아름다운 들국화

가을의 전령사 들국화가 소박하게 가을 나그네들에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군요 모처럼 어깨를 펴고 문수산으로 길을 떠났다 어느새 세월은 가을로 접어들고 인생길도 황혼길에 접어들어 예전 같지 않은 쓸쓸한 참여율 보는 이 외로워 보인다 지나간 세월 생각해 무엇 하리라마는 오늘날 제일 젊고 어여쁜 여인 삼총사에 건강미 넘치는 저 모습 좀 보소 철리 길도 한걸음부터 지나간 태풍 힌남노 와 난마돌 의 위력으로 곳곳에 쓰러진 나무들 가슴이 아픈군요 그렇치만 여기 바람 따라 친구 따라 위풍 당당히 미소 지여 보는 산객들 제롱 잔치 우리 트위스트 한번 춰볼까? 어쭈구리 한가닥 하네 ㅎㅎ 앗싸 가오리 ~~~ 어휴 힘들어 나도 이제 예전만 못하다 아이가 와이리 머리가 아프노 오메 기죽어 우리 실랑 잘했어요 아직은 영원한 내 사..

삶의 애환

슬픔과 기쁨을 아울러 이르는말 코로나로 인하여 30개월만에 처음 BUS 를 타고 함께 마주하는 시간 그 얼마나 기다렸던 인고의 세월이 였던가 이렇게 함께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수해를 입은 지역에 아픈 상처를 보니 마냥 기쁘지도 않다 또한 이지방에는 비가 오지않아 애달픈 농부에 심정이다 삶이란 쥐어진 환경에 맞도록 열심히 순응하며 노력하는 방법이 최선일터 오늘은 이자리를 위하여 우리모두 함께 어려움과 아픔을 털어내며 즐거운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회장님에 첫 취임인사 무조건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도와 주시고 정성껏 모실테니 많이들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오늘 이자리에 먹거리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총무님에 인사와 경과보고 와우 총무님 첫 살림부터 기부금에 입좀보소 째질라카네 ㅎㅎ..

추억의 명소

오랫동안 이용한 나의 단골집이다 폭포산장의 구름다리 지금부터 꽃보다 아름다운 할미들에 수다가 진행된다 누가 나보고 할미라고 부를까 아직은 청춘이고싶은 아름다운 여자이거늘 보셔요 아직은 청춘들이죠 나 어때 이쁘죠 ? 모두가 소녀이고 싶은 청춘 누가 아름다운 이 여인들을 보고 할미라 하누 고얀~~~ㅎㅎ ㅎㅎ 자들 함보소 잘 놀고 있지라 뭐꼬 이 머스마들은 저리 안가나 부정 타누만 가라카이 ㅋㅋㅋ 마 냅두소 나보고 좋다고 웃는기라예 하하하 아닌데 저 뒤에서 우리보고 있는기라 착각은 자유지만 오버 센스인듯 놀고들 계시는군 진짜는 여기인기라 왕년에 한 모델 했거든 믿거나 말거나 아녀 모델은 우리가 전문인걸 함 봐라 무시통 각선미를 ㅋㅋㅋ 자들이 뭐라카노 벌건 대낮에 다리통 내놓고 누굴 유혹 하려고 망측도 해라 그..

선암호스공원

실록에 계절 우여곡절 끝에 모처럼 함께한 회원님들 너 아프냐 나도 아프다 인생길 후반전 생각보다 짊머진 짐들이 더 많다 그만큼 생각하는 범위와 각자의 말 못 할 사연들이 쌓여만 가는 게 우리네 인생길인 것을 어쩌랴 다 샅아있음이요 가야 할 길인 것을 우리 모두 살아있음이 기적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각자 도생합시다 오늘 회원님들 중 이 길을 처음 걸어본다는 분이 계시더군요 정말 출세하셨습니다 누구라고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 가장 젊고 멋진 날 짤떡 같은 잉꼬부부 뒤질세라 나도야 잉꼬부부 아이요 오마요 저 옥수수 보소 ㅋㅋ 7월이면 아름다운 연꽃을 피우려 준비 중에 있네요 솔직히 내가 예쁘냐? 자가 예쁘냐 ? 이건 또 뭐꼬? 그려 당신이 제일 미남이여 ㅋㅋ 믿거나 말거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좋은 아침입니다

4월 23일 금요일 (어재) 회의에 참석하여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생략하옵고 회의 사항을 보고합니다 아직 코로나 위험 요소가 살아있으니 단체 모임은 5월 한 달 더 기다렸다가 6월 12일 둘째 일요일 부부 동반 울산 근교 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점심은 맛있는 메뉴로 모두 함께 먹기로 하였으니 참고하시고 기다려 주십시오 오늘 모임 식대는 회비 아끼려고 유 덕 수 회장님 께서 내셨습니다 회장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ㅇ^ 차기 회장 선출은 6월 모임에서 회원님 모두 모셔놓고 의결하기로 하였습니다 가내 두루 편안하시고 행운과 행복 그리고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함께한 얼굴들 정말 오랜만에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청운 가족에게 회장: 유 덕 수 代讀

국가정원

코로나로인하여 수 개월째 여행도 못하고 오늘도 절반의 회원들만 참석하셔서 오랫만에 한잔한다 아직은 소녀이고 십어라 보이소 왠술은 그마이 자셨나요 헐 술먹고 밥 먹으면 저리좋을꼬 돋 보이는 페션 그렇게 치장하시니 아직도 청춘입니다 낙옆은 우수수 인생은 으라차차 늘 잉꼬부부이신 배씨와 봉씨 어허라 길손들이 돋보이는구나 공연마치고 귀가하시는듯 유덕수 회장님 새월아 함께놀자 탠트촌이 볼거리입니다 세로생긴 스타벅스 매뉴선택권도 박탈당한체 기본40분 기다리는 이 상황은 뭔지 ? 일단 커피집은 대박인듯 갈대와 잘 어울리는 도시풍경 만약 옛날처럼 이곳이 밭이였다면 화창한 주말이라 생각보다 많이 분빈다 외래종 ? 분수대 1 분수대 2 분수대 3 분수대 4 국화의 향기가 코 끝을 파고드는 아름다운 오후 오늘도 즐거운 하루..

우리고장

대공원 솔마루길 2000년 첫 MTB 입문시 산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없을시 대공원 이길을 수없이 다녔지 애마를 끌고오신 배사장부부 오랜새월속에 이제는 MTB 타는사람들이 이방인이 되여 조심해야된다 이렇게 도로도 생기고 그좋던 금수강산에 마스크를 써야만 활동할수 있는 세상이 될줄이야 누가 알았누 대공원과 남산을있는 하늘다리 4차선이네요 시간을 정해놓고 몇 안되는 회원님들과 걸어보니 세월에 무게만큼이나 몸들이 따라주질 않는다 그저 쉬라면 띵호왕 삿갓아 저 어르신들좀 모셔라 어허 회장님이시라고 감히 삿갓 영감님 쉬염을 ㅎ 그려 이제 남산길을 가드라고 아주옛날 선비들이 한양 과거보러 다니던 관문인듯 가을이여 너는외 낙옆을 떨구느뇨 ?

울산 다운동 입화산 트레킹

태화저수지 오토캠핑장 중앙고등학교 뒷편 첫입구 날씨가 곧 비올듯 하면서 시원하게 걷기좋은날 축복받은 날씨에 원더풀 오늘도 제롱잔치의 귀제 우리는 젊잔케 찍어주시요 나는야 더 젊잔코 우와하게 헤헤 우리는 마 아무따나 부탁혀유 C19때문에 반년 이상을 숨죽이고 살아 왔다 모처럼 개인출발에 모두 참석하려 했지만 각자 바쁜 관계로 일렬로 번호 태화저수지 오토캠핑장 의 아름다운 모습 세월을 낚는지 보기좋은 낚시꾼 부부 자 이제 시작헤 볼까나 이름모를 꽃 향기에 취하여 모두가 감탄하며 기분좋은출발 건너온 오토 캠핑장 풍경 관문 명물 소나무 누구든 고개를 숙여야 통행할수있다 나도야 고개 숙였다 입화산 팔각정에서 바라본 우정 혁신도시 아파트 왕 거미의 나와바리 (뒤에서 연속 거미줄울 뿜어네는군요) 평소때는 않을 자리가..

입화산 팔각정

이렇게나 좋을수가 한여름 햇빛없죠 비올듯 하지만 비도 안오죠 시원하니 얼마나 좋을시구 산길치고 겉기 편하죠 산중에서 대나무 숲도 봤죠 동화가 있는 숲길도 있죠 마의 출렁다리도 있죠 보무도 당당히 입장하는 여사님들 길을 비켜라 보검을 드신 성님 허허 다리 흔들리는데 괜찬은겨 어서 가라요 나도 무섭다요 드디어 편백 숲에서 니밥 내먹고 내밥 네 먹자 그려 느기끼리 먹고 우리끼리 먹을겨 (밑 자리가 물에 젖어서 편이 갈렸음) 보셔요 아름다운 편백나무 숲에 아름다운 침대 일본이노 대마도 보다 더 좋다는군요 다음달에 한번 더 오기로 했습니다 공포의 출렁다리 치유의 편백나무 숲 아름다운 침대 조용한 빛방울에 우산을 펴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모두가 우리고장 뒷산에 이렇게나 조용하고 멋진곧이 있는지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