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과 조카들 119

한치앞을 볼수없는 인생사

연휴 때 2박 3일 군의/ 안동/ 영주로 / 차박을 계획했는데 비가 온다는 소식에 다 포기하고아침 일찍 식당에 페인트 칠 좀 하고 10시경 동생부부와 길을 나섰다 형 어디로 가는데요 ?글세 무작정 가보자 하면서 정처 없이 촌길로 입실에서 양남으로 산길을 달려보자하고 고개 마루에 마우나 오우션 CC에 들렸다잘 가꾸어 놓은 골프장 저 멀리 풍차가 요란하게 돌아간다골프장 길은 정말 아름다운 길이다고개를 넘어 좌측으로 작은 표지판이 있기에 무작정 그 길로 접어들었다나는 가끔씩 시골길을 들어간다보도 듣지도 못하던 산골짝 길 차 한 대 겨우 지나가는 농로를 하염없이 달려봤다혹시나 좁은 길에서 앞차와 마주칠까 봐 조바심을 내면서 ㅎㅎㅎ강원도 산골짝도 아닌데 이런 동네도 있구나 구경 한번 잘했다기와집 칼국수 집에서 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함께있는 가정의달

가정의 달 동생부부와 함께 목적지 없이 길을 나선다한 번도 가보지 않던 시골길을 돌고 돌아 이곳 양남 주상절리길에 도착하였다이곳 주상 절리길은 울산 근교에서는 내가 가장 좋아하고 선호하는 곳이다벌써 많은 지인들을 안내한 곳이나 오늘은 동생 부부 가이드로 이 길을 탐방한다우측 꼭짓점 소년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총명스럽고 천진난만하던 시절나에겐 흘러간 옛이야기인 듯 저 소년도 대한민국에 큰 사람이 되었음 한다올해는 유난히도 봄비가 자주 내린다덕분에 올 한 해는 대형 산불이 없어서 천만다행이다그 옛날 나 어린 시절 찔레나무 새순을 베껴먹던 추억에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본다꽃말/온화. 우에. 가족. 사랑. 고독. 외로움 등 다향한 꽃말을 가지고 있군요안내판2013년 1월 서울 해병 동기들을 이곳으로 안내하던..

입 춘 대 길

오늘은 절기상 첫번째 입춘대길 입니다 구정도 며칠 안남았네요 경주 서라벌 공원묘지 조상님 산소 가서 인사 드리고 조상님 덕분으로 함께한 식솔들 나들이 합니다 경주 황리단길 입춘 나들이 경주 찬란한 역사의 고분군 한겨울 앙상한 고목과 고분군의 조화로운 아름다운 풍경 보셔요 아름다운 자연에 신비함을 오늘도 함께 동행 하지 못한 식솔들 미안하게 생각 하면서 시작 합니다 짜가 정류소 인생의 쉼터 한옥마을 커피숍 이곳은 한옥 커피숍 입니다 오늘 동생이 다큰 딸 선물 한다며 구입한 오늘의 마스코트 함께 인사합니다 헐 35.000 원 짜리입니다 동네 점빵 찾아 다니기 2019년도에 다녀간 레스토랑 타베르노 골목 골목 헤매다가 찾았으나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여 다시 발품을 팔았죠 역시나 이곳은 젊은이들에 천국..

띠동갑 막내동생이 환갑잔치 왔다며

오랫만에 울산 방문을 하였다 11월 11일 행사를 마치고 둘째가 밤에 우리 집에 들러 차 한잔 마시고 둘째 집으로 갔다 이튿날 11월 12일 일요일 와이프는 친구들과 여행 중 나는 동기들과 방어진 선약이 있어 함께 참석하지 못하였고 여동생 부부와 둘째 그리고 막내 동생 창박에는 고래 박물관이 보이는군요 요즘 정말 귀한 고래고기 제대로 한상 받았군요 제매가 막내 처남 왔다고 힘 좀 썼군요 육회와 오베기 막찍기 그리고 부위별로 먹음직스럽군요 여동생이 경영하는 장생포 대풍 한식당 앞에서 그림자는 둘째이군요 방어진에서 울산과 대구에서 온 동기들과 헤어지고 막내에게 전화를 했더니 셋째와 커피 한잔하러 간다기에 그럼 너희들끼리 보고 잘 가라고 하며 이 몸은 집으로 왔다는 사실 지혜아빠 고마워요 막내처남 챙겨줘서 다..

울산광역시 전체 전망보기

2010년대 경주 토함산에서 산악자전거 삼화 M T B 동호 회원들과 이곳을 지날 때 전망대 공사를 한다고 준비하는 것을 보고 오늘 우연히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 전망대에서 신기할 정도로 울산시내가 다 보인다 포토존 이정표 보셔요 울산대교와 장생포 용연동이 함께 보이는군요 저 멀리 영남 알프스 울주 7봉들이 구비 구비 곡선으로 보이며 태화강 백 리 길 강물이 흘러들어 바다와 함께 합류하는 명촌교가 보이는군요 앞에 아파트 빌딩 숲뒤 문수산도 보이고요 도치산도 보이고 울산의 아름다운 도시가 다 보이는군요 울산 생활 60년차 제 뒤로 보이는 곳 울산대교 주변에 매암동과 장생포 그리고 대현동 별 볼일 없던 어촌과 시골 과수원 들뿐이었는데 이렇게 보니 정말 놀랍도록 너무 많이 변했군요 제수씨와 김여사님도 와와..

가을 인생 코스모스와 함께 솟아오른 A P T

태화강변에 또 다른 A P T 가 솟아올랐다 (좌측 우정동)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가을 밤 바람에 일렁이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오늘은 일요일 아침 정성 스럽게 싼 김밥을 가지고 아침 산책 겸 나들이를 하였다 아침부터 가을 풍경을 즐기며 아침을 시작한다 세상은 조금만 더 살피고 노력하면 하루에 평화와 함께 행복한 생각이 따라온다 정성스러운 하트 모양의 모닝커피 한잔에 오늘도 감사하게 하루를 시작하며 내일을 향하여 ~~~~ 저녁 식사는 동생부부와 코다리찜 막걸리는 무한리필 (4인 52.000원) 무한 리필이라지만 한잔에 끝났다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국가정원 쉼터에서 저물어가는 가을 초저녁 아름다운 코스모스 밭을 바라보면서 그 옛날 검정 고무신 신고 뛰어놀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누구나 마음에 고..

한 여름 알뜰 피서 방법은 ?

바다로 갈까 계곡으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마침 동생이 밭에서 일을 하고 있다기에 밭에가서 잠시 도와주고 점심먹고 계곡으로 가기로하고 길천리 밭에 도착하였다. 아무리 덥다한들 토실 토실 밤송이는 잘도 크고 있더군요 요즘 밭에는 그늘 밑에 이렇게 대형 선풍기도 힘 차게 돌리며 휴식을 취하네요 한낮은 오침 시간이라며 각종 간식을 내어 놓는군요 마침 점심 시간이라 언양읍성 쪽 닭 칼국수 한그릇씩 비우고 잠시 신불산 계곡으로 휴식을 취하려고 모셔들 왔습니다. 등억온천 공영주차장에는 차들로 분비며 계곡 골짜기마다 가족단위 삼삼오오 아름다운 풍경들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분비더군요 발품을 팔아 좀더 멀리 올라오니 작은 공간들이 있기는 있더군요 하도 더워 전신 입수 한번하고 나니 다른 세상온듯 시원해서 좋더이다 제수씨..

장마철 아름다운 쌍무지개

며칠째 많은 비가 오락가락 정신없는 듯 시도 때도 없이 오고 있다. 오늘은 일요일 휴일이라 무엇을 할까 고민 중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님 오늘 뭐 하시나요 별 볼일 없다 하니 온천에나 갔다 옵시다 하여 얼씨구나 동행을 하였다. 10시 20분경 이곳에 도착하여 부인들을 배려한다고 12시에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헐 나는 죽었다. 길어봐야 3~40분이면 충분한데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때울까 고민하다 욕탕에 동생만 남겨두고 11시쯤 뒷동네 경치가 너무 좋아서 사진 찍으러 나왔으나 비가 너무 와서 포기하고 이 집 옥상에서 한 컷 담았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중리마을 전경 보셔요 아름답죠 그냥 갈 수 없다며 점심 사내라고 하여 까짓것 선심 쓰듯 O K 예송식당으로 모셨다 어차피 계중 돈으로 쓰니까 형님 좋고 ..

들꽃찾아 공부하기

5월 14일 일요일 손 바닥만한 집 뒤뜰 텃 밭에 정성을 다하고 아침 청소를 하고 나니 시간이 남아오늘은 동생밭에서 점심을 먹고 편하게 하루를 보네려고 나의 애마에 각종 준비를 하여언양 석남사 쪽으로 떠난다저녁을 먹고 소화를 시킬 겸 국가정원 산책을 나갔는데 이렇게 포스터가 붇어있어안내를 하려고 첫 타이틀로 올리게 되었다이것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많이 많이 국가 정원을 방문하여 주셔요아직 꽃 단장이 완료되지 않았으니 며칠뒤 다시 한번 올리겠습니다동생 부부가 직장 다니며 농사 짓느라 봄철에 고생을 하기에 모처럼 먹거리를 준비하여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주변에는 동생 부부가 상전으로 모시는 각종 고추 가지 오이 수박 양배추 참깨 옥수수 상추 대파 마늘 호박 등 과밤나무 감나무 부르벨리 사과..

해남 땅끝마을 해창 막걸리

오늘은 형님 생일이라고 귀한 해남 해창 고급 막걸리를 가지고 왔다 출고가가 무려 110.000 만원 이란다 막걸리 안주는 무조건 전이 아닐까 생각되여 준비한 각종 봄나물이 드러간 전이다 거기다 닭봉과 날개 직접 튀김한 먹거리다 동생 부부 일단은 고급 스러운 감칠맛 나는 맛이고 어떻게 보면 걸쭉한게 특별한 맛이나 내돈주고 또 사먹을수는 없다 왜냐면 서민들이 먹기에는 가격이 부담되니까 아우야 오늘 내 살아생전 최고로 비싼 막걸리 먹어봤다 오늘 하루도 또 이렇게 추억을 만드는군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 ^^ 오랫동안 나의 애마였고 잘 타던 자이언트 이 M T B 를 외삼촌 에게 선물 하기로 하였다 외냐면 사람이란 자신을 알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하여야 무탈 할수있으니까 오랜세월 고마웠다 그리고 무사고 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