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과 조카들

장마철 아름다운 쌍무지개

연당 2023. 7. 16. 21:52

며칠째 많은 비가 오락가락 정신없는 듯 시도 때도 없이 오고 있다.

오늘은 일요일 휴일이라 무엇을 할까 고민 중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님 오늘 뭐 하시나요 별 볼일 없다 하니 온천에나 갔다 옵시다 하여

얼씨구나 동행을 하였다.

10시 20분경 이곳에 도착하여 부인들을 배려한다고 12시에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헐 나는 죽었다. 길어봐야 3~40분이면 충분한데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때울까 고민하다 욕탕에 동생만 남겨두고 11시쯤 뒷동네 경치가 너무 좋아서 사진 찍으러

나왔으나 비가 너무 와서 포기하고 이 집 옥상에서 한 컷 담았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중리마을 전경 보셔요 아름답죠

그냥 갈 수 없다며 점심 사내라고 하여 까짓것 선심 쓰듯 O K  예송식당으로 모셨다

어차피 계중 돈으로 쓰니까 형님 좋고 아우 좋고 맛 좋고 배부르고 분위기 좋고 자화자찬 지화자다 ㅎㅎ

식사 후 갈림길에서 바다를 갈까나 산으로 갈까나 마침 오늘은 캠핑차를 안 타고 동생차를

타고 나오다 보니 준비된 게 없어서 산으로 가자 하여 영남 알프스 광장으로 가자

보셔요 비가 오고 있으니 신불산 정상 운무가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인공 폭포

안내판

포토존

국제 클라이밍장 모형틀

이곳에는 영화관이 1관 2관이 있습니다.

마침 자리가 있어서 예매 해놓고 한프로 봤죠 이곳은 시내보다 저렴합니다

나이 탓인가 요즘 영화는 감흥이 덜하고 싱거운 맛이랄까 그렇네요 ㅎㅎ

조화의 화려함

영화를 보고 주변 경관도 구경하고 에너지를 소모했더니 저녁 시간이 되어

아우가 언양 읍성부근에 닭 칼국수가 맛있다며 이곳으로 안내받았죠

9.000원짜리인데 맛도 가성비도 괜찮더군요

배도 부르고 하여 집까지 태워다 준다는 것을 소화도 시키고 운동도 할 겸 1시간 거리를 걸어가다 보니

보이시나요?

쌍 무지개가 

김여사 행운이라며 활짝 웃는군요

전국 곳곳이 장마철 물난리에 야단들인데 울산은 보시는 바와 같이 양호합니다

태화강의 오늘모습

오늘은 행운의 쌍 무지개를 쌍으로 봤습니다 

김 여사님 살아생전 쌍무지개를 두 번씩이나 봤다며 잘 걸어왔다며 함박웃음입니다

보셔요 쌍 무지개 

같은 시간 경주시 양남 바닷가에서 잡힌 타원형 무지개 부채모양 신기하죠? 

형님께서 낚시 중 보내와서 함께 올려봤습니다.

이 티스토리를 보시는 여러분들도 황금 오색 무지개처럼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태화강의 변화무쌍한 하늘모습 서쪽 하늘은 태양빛이 밝아오고 

동쪽은 무지개 빛 찬란하게 아름다운 모습처럼, 이제 더 이상 비 피해에

시름 주지 마시고 행운도 함께 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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