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출근길
태풍 마이삭이 남긴 상처들
낮게깔린 예쁜구름이 손에잡힐듯 아름다운 아침
간밤에 울산에는 큰 비는 오지않았다
하지만 세찬 비 바람 때문에 대나무가 길위에 누워 버렸다
강변에 아름들이 느티나무 가지도 예외없이 폭탄을 맞은듯 부러젔으니 그 위력은 ?
부러진 나무 가지사이로 뜬 구름은 민초들에 아픈 가슴을 위로라도 하려는듯 어찌저리 보기 좋을꼬
정말 무서웠던 마이삭 하지만 일주일 뒤이보다 더 쎈 하이선 이란 태풍이 오고있다니
정말 큰일이다
코로나19에 민초들에 삶은 피페헤지고 정치한다는 정치 꾼들은 하나같이 당리당락과 지들 편한데로
싸움을 하지않나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제식구 감싸고 지 마누라 아들 딸 감싸느라 국민들 속이질않나
이땅에 정의를 저버리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못난 정치꾼들은 하이선 태풍에 휩쓸려 지구를 떠나거라
더불어 올곱게 잘사는 청렴한 저 대나무도 맥없이 꺽여서 쓰러지거늘
그나마 작은양의 비 덕분에 물날리는 피했으니 불행중 다행이지
하지만 전국에 이미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으니 가슴 아플뿐이다
역광으로 본 태화강
도로변 은행나무에 은행들이 마치 타작을 당하듯 무수히 떨어졌군요
교내 느티나무도 (밑둥이 썩은 병든 나무였네요) 다행이 학생들이 등교 전이라 다행이였네요
감사합니다
하도 어려운 시국이다보니 잠시 넉두리를 하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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