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

삶의 여독

연당 2021. 2. 21. 20:19

 

삶이란 때로는 아픔을 동반 하기도한다

어제 이유도없이 아내가 허리가 아파서 밤새 밤잠을 설치는 시간이였다 주말이라 병원도 못가고

점심을 먹고 억지 걸음으로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발품을 팔았다

벌써 봄이온듯 훈풍에 태화강에는 잉어들이 부화준비를 하듯 힘차게 뛰여 오르니 길손들은 기이한 잉어 모습

구경하느라 탄성을 자아낸다

신문 스크랩

경상일보 임규동 기자작품

태화강의 참 모습이다

천근 만근 힘든 육체를 운동으로 풀기위한 워밍업

CO 19 로 멀리 갈수없으니 가족들과 삼삼오오 무리를지어 이곳으로 모이는듯

형형색색 아름다운 탠트를 치고 봄을 제촉이라도 하듯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요즘 대부분에 탠트들은 시간 대여다 몸만가고 먹을것만 준비한다면 주변상가에서 텐트를 빌리면 된다

세상 얼마나 편하고 살기좋은 세상인지 세삼 놀랍다

무언의 대화

만약에 이 자전거를 타고 미지의 여인을 태우고 저 대숲속을 ~~~

에구 불쌍도 하셔라 꿈도 야무지시군 꿈깨고 나라도 태워가시게 ㅎㅎㅎ

보무 도 당당히 봄을 맞이하러 쏟아지는 시민들

태화강 물고기 떼

춥던 겨울은 가고 우리도 세상을 바르게 보고 넒은 세상에서 니편 내편 편가르지말고 더불어 잘사는 상생에

삶을 살수있는 모습들을 보여주자(방금 뉴스를 보며)

 

몇년째 울산에는 눈이 내리지 않았다

며칠전 살짝 스쳐가는 눈발을 담아봤다

아픈 몸을 이끌고 1시간에 약8.000걸음을 걷고나서 펀의점에서 캔맥주1닭다리1우유1과자1봉

10.000원의 행복 한잔합니다

행복 별거아니죠 생각 나름이니까

여러분들도 행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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