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8월27일 금요일 오후3시 점심장사를 마치고 여름 휴가차 2박3일 꿈에 그리던 차박 여행을 떠난다
아직은 준비가 안되여 손위 동서 (낚시 광에다 차박의 대 선배) 형님따라 여정을 시작한다
서로가 먼길을 찾아서가는 길이 익숙치 안아 지인의 말만듣고 이곳까지 왔으나 청정 지역이라 차박을 할수가 없단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지요 시간은 자꾸가지요 마음은 급하고 갈길은 멀고 무족건 주왕산 국립공원으로 네비를 찍었죠
이 계곡은 가히 협곡에다 물줄기가 기암 괘석을 지나 절경이로군요
며칠전 폭우로 도로가 망가 졌으며 전선줄 위에도 나무가지가 걸려 짐작만해도 무서운 협곡
보셔요 명품 바위들
이곳에 순식간에 큰물줄기가 지나갔다는 것이 신비할 따름이군요
현재는 이렇게 작은 물줄기가 평화롭게 흐르고 있건만
이 좁은 병목 현상에서 미쳐 빠져 나가지 못하니 윗쪽 도로가 엉망이 된것 같군요
보기에는 정말 명품 계곡입니다
이렇게 넓은곳은 언제 홍수났남 ?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다울듯 언제인가는 조용히 다시찾고 싶군요
차박 초짜이다보니 주왕산 상의 오토 캠핑장에 억수로 퍼붓는 빗줄기 속에 찾아갓더니 사전예약제라 자리가
없다는 말에 쫓기듯 절골계곡 입구까지 갔다가 우왕 좌왕 가다가 도로를 넓히다 곡선구간에 옛 도로변에
노상 차박을 하게 되였네요
배는 고프지요 날은 저물었지요 허겁지겁 준비를 하고 멋진 추억애 잔을 들어봅니다
인생은 또 이렇게 도전하며 배워 가는가 봄니다
오늘도 많은것을 보고 느끼며 배우고 있읍니다
시골이라 차가많이 다니지 않는곳이라 편하게 자고 아침 기지개를 펴 봄니다
차박이란 불편함을 견딜수있는 인내력의 연속이죠
아침식사후 모닝커피 한잔으로 기분전환을 해 봄니다
멀리서 기계소리가 들리기에 확인해보니 사과나무에 약치는 소리 이곳은 주변이 온통 사과 밭입니다
자 이제 또 떠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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