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게 저녁을 먹고 밀 펜션에 들어와 그냥 잘수는 없쟎아 2차는 지금부터다
큰 처남에 집합소리에 준비하여온 소주와 맥주 소맥으로 흥을 돋구며 야~야~야 내나이가 어때서 하며
기분 좋게 술잔이 몇 순배 돌다보니
이렇게 자지러지는 원맨쇼도 하며 시간 가는줄 모르게 밤은 깊어간다
이렇게 행복한 시간속에 처남 왈 으메 저위 천장에 메달린 저게 뭐꼬 하는 소리에
놀라서 모두가 천장을 올려다 보니 예쁜 와인잔이 주렁 주렁 메달려 있는기라
허허 다시 술판을 바꾸자 하며 때마침 영동 와인 동굴에서 막내 동서가 각자에게 선물한 와인 공출 명령이 있어
예쁜 와인잔에 사랑을 담아 흥겹게 흘러가는 예야집 손위 동서 형님부부 왈
여보 나 사랑하나 ? 몰라유 ㅎㅎ 하기사 고희 넘도록 사셨으니 쑥 스러웠겠죠 사랑 싸움은 집에가셔 하셔유 ㅋㅋ
자 우리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꾸나
어메 저기 끝에 처형은 그새 토라졌나요 고개 돌리고 혼술을 하시는군요
언제나 예야형제 분위기를 이끌어 주시는 두분 형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막내 동서와 큰처남 왈 박서방 고맙네 자네가 선물한 영동 와인이 이렇게 멋지게 쓰여질 줄이야
선경지명 일세 하하하 빛나는군요
대머리가 ㅎㅎ
웃자고 한소리 죽자고 덤비지 말것 ^0^
여보 우리도 한잔할까나
그러지 뭐 어차피 공짜인걸 퍼 마시자고 ㅋㅋ
한바탕 요란스운 쭁 파티는 끝나고 조용히 내일 스케줄를 듣는 얌전한 예야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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