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 전국투어는 1년에 봄가을에 가기로 되어있는데 이번에는 번개팅으로 갑자기
서부경남으로 약속을 잡고 2025년 6월 14일 토요일과 15일 일요일 날자를 잡았다
출반 전에 갑자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에 고민도 많았지만 계획대로
출발을 강행했다
아침 6시 울산에서 출발할 때는 안개가 끼고 비가 조금씩 내렸다 밀양 영남루에서 차 2대가
만나서 간편식 식사를 해결하고 목적지로 GO
목적지에 도착하니 짙은 안개와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
이곳 모노레일 티켓은 꼭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야 된다는 것을 숙지하시길
힘겹게 오르는 모노레일 안에서 자욱한 안게 속을 바라다보며 또 다른 세계의
낭만과 스릴을 느끼며 마치 꿈속을 헤메이는 듯 몽롱함에 졎어본다
대봉산
소원 바위에서 각자 소원을 빌어보셔요
드디어 꿈속에서 깨어나듯 구름 속인지 안게 속인지 신비로운 세상에 도달하였다
보셔요
흐르는 구름인지 안개인지 아름다운 운무 속에 감탄사가 연발이네요
이곳까지 안내해 주신 형님께 감사에 인사드립니다
비옷으로 중무장한 형님 활짝 핀 연륜에 아름다운 미소 행복 하시군요
나 오늘 대봉산의 산실령님과 함께 주변의 모든 분들께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능력 주시길 기원합니다
막내 동서 부부에게도 올안에 인생에서 두 번 다시 올 수 없는 경사가 있는데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나 또한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는 속담처럼 삶의 굴곡 속에 꿋꿋하게
버티고 살아가니 안개가 걷히면 밝고 환한 세상이 오듯 빛을 주시옵소서
실로 오랜만에 볼 수 있는 운무 속 세상 무아 지경이 따로 없네요
지금 이 순간 무아지경의 기쁨 속에 각자 다른 모습 다른 생각
내 생에 오늘이 가장 맑고 깨끗한 시간인 듯 예야 형제 모두에게 큰 기쁨을 주조서
형님 파이팅
오늘 이 기분과 이 기쁜 순간들 영원히 남아 있길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모로레일이 올라올 때와 내려갈 때의 느낌 아시나요?
올러올 때는 뒤로 누어서 왔으나 내려갈 때는 앞 의자에 무릎을 받치고 팔에 힘을 주며 용을 쓰며 내려갑니다
탐방로 안내
깜짝 이벤트 막내처제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
막걸리 한잔 나누며 담소하는 시간
거창 하면 어탕 국수가 유명하죠
지인과 함께 수승대 위쪽에 송어회 먹으로도 와 봤고 어탕국수 먹으로도 와봤죠
모처럼 어제 비가 많이 내려 흙탕물로 변했어요
공사 중인 다리
기암괴석 양쪽 눈과 큰 코 벌린 입 과연?
수승대의 거북 바위와 거창 요수정
예야 형제의 포즈
거북바위 우측이 거북 머리
그다음은 상상에 ~~~
너럭바위
오늘은 밤새 물이 불어 너럭바위를 볼 수도 없고 건널 수도 없군요
자매들의 용기
자 저기 보이는 출렁다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자
막걸리 한잔에 홍당무가 된 듯 혈색 좋은 나
헉 헉 언니들 따라가자니 너무 힘든다며 형부 나 업고 가요
애교 부리는 처제들
나도 헉헉 대지만 다 함께 기진맥진 비실비실 삼동서들 형님 어서 갑시다
운 좋게도 찰나에 순간 길손께서 가족사진을 찍어 주셨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다른 듯 같은 물길과 도로
더없이 평화롭고 조용한 뷰
안갯속 저너머에는 또 어떤 세계가 펼쳐 저 있을까?
수승대 강가에서 잠시나마 인간세계의 근심 걱정 다 잊고
화사한 미소
뒤질세라 나도야 폼 한번잡자
합천 영화 테마파크 도착
보무도 당당히 이곳에 도착하였으나 다들 연식이 있어서인지 지칠 대로 지쳐서
유료 관람차를 타고 한 바퀴 돌기만 하였다는 사실
이곳에서 수많은 대작들을 찍었는데 옛 추억의 명소들을 다 돌아보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훗날 다시 한번 찾아오고 싶은 곳이군요
영화 제목은 각자의 목
ㅋㅋ 노인들의 반란
태극기 휘날리며
제목은 각자의 목 ㅎㅎ
옛 시절 종로의 한 모퉁이
다른 식구들은 더 이상 걷기 힘들다며 중도 포기
나 어릴 적 보기 힘들었던 전철 모습
날렵하게 뛰어오른 막내처제
1960년도 부산 서면에서 영도까지 다니던 전차가 생각나는군요
그 시절 영도 다리를 마지막 드는 행사를 봤죠
또 한 가지는 기마경찰이 말을 타고 순찰을 돌던 시절이었죠
바로 영도 대한조선공사 앞에 기마부대가 있었으니까요
정말 까마득한 아름 다웠던 추억들
어느 세월에 입장료 없이 공짜로 구경하는 나이가 되었는지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고 늙고 익어가는 인생길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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