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도 탐방은 아버님에 발자취를 찾으려고 노력했다아버남은 1947년 20세에 영월 우체국 5급 서기로 근무하셨다 (서무 보험 우편담당)1950년 3월4일 남면 연당리 처가에서 무남 독려이신 어머님과 혼례를 치루시며남자 집에서는 그해 가을 9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약조 하셨다(그시절에는 그게 풍습이였다) 1950년 6월25일 일요일 새벽 우리 국군들은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소리소문없이 북한에서 전쟁을 일으켰다그로부터 3개월간 아버님과 어머님 남동생과 3명이서 대구까지 피난생활을 하시면서낙동강 도강을 불허하여 그해 10월 아버님만 고향에 귀향 하셨다1951년 아버님은 직장에 복귀 하셨고 어머님은 본인을 임신중임에도 대전 대구를 전전 하시며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기셨다고 증언하셨다1951년 3월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