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가이드가 안내한 곳은 태종대.다누비열차 타고 한 바퀴 돌기보기에는 멀쩡한 사람들 같지만, 틈만나면 걷지않으려는 미운 사람들 ㅎㅎ나는 올봄에도 왔다갔다말도 많고 이유도 많지만 얼르고 달래서 다누비 열차 타고 전망대까지 왔다.그런데 또 뭐 하러 가냐며 앙탈 부리며 버티는 불량배들어찌 하오리 도전하고픈 자 나를 따르라 아름다운 등대와 노 부부의 조각배 그리고 수평선과 맞닿은 하늘의 구름 때젊은 시절에는 거침없이 다녔건만 나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다.변한 거 없는 이곳을 무엇 때문에 용쓰며 또 내려왔는지 나에게 묻고 싶다 ㅋㅋ늠름한 조말래 가이드님. 아직은 살아있는 패기와 멋스런 폼 폭풍처럼 부는 바람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정말 날려갈 듯 무서운 바람. 인어 공주를 부여잡고 용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