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쌓이는 추억

연당 2022. 5. 31. 22:35

5월28 토요일과 29일 일요일 오늘은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이곳으로 1박 2일 휴가차 왔다

밀양이 대추가 유명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산비탈에 계단식 대추밭은 오늘 처음 봤다

대추밭을 정리하여 작은 펜션을 지어 임대 사업을 하는 또 다른 별천지다

딸 부잣집 딸들만 휴가차 온 곳인데 우리 부부는 딸들에게 처음 초대받은 자리다 

지금껏 살면서 모든 준비를 우리 부부가 다 했는데 모처럼 부담 없이 홀가분하게 초대받고 보니 

어~어 이 기분 뭔데?  

우리 집 막내 공주 나 홀로 식사 중 ㅎㅎ

모녀의 통화

딸들은 사진 찍는 것을 별로 좋아 하지 않으니 듬성듬성 지나간다

밀양 정각산을 바라보며 오늘도 한잔의 캔맥주 속에 삶의 희로애락을 마셔본다

민이의 포즈 본인은 춥다며 언니들 잔 심부름 하는중 한컷

과자 봉지 찾는 중인 수민이를 바라보는 언니들

피곤하다며 쥬브 타고 휴식 중인 언니

할배의 도전 

힘 겹게 한컷 찍었네요

빈이의 샐카 1

샐카 2

추억의 난민촌 ㅋㅋ

나만의 공간

뽕나무에 오디가 보이시나요 ?

나 오늘도 행복 했노라

아침 귀가중 오랫만에 이곳에서 모닝커피 한잔하고 얼음골 종착지 탐방

여기 까지는 김여사님과 함께 걸었지만

연식이 연식인만큼 불편한곳이 자주 발생하여 안타깝게도 나는 쉬고 있을터 어여 다녀 오시라요

하여 총알같이 나홀로 탐방

벌써 이곳에는 여러번 와 봤고 이곳에서 천왕산 제약산 또는 능동산 으로 MTB 산악 자전거 타고 다니던 옛 추억

아 나에게도 도전에 삶의 추억이 있었구나 하는 명상에 잠겨본다

옛날에는 이 철조망도 없었고 그시절 이곳 바위를 들춰보면 시원한 바람과 얼은 성에도 눈으로 직접 볼수있었지

지금은 공해로 인한 변화인가 그시절 명성이 퇴색되여 아쉬움만 가득함

위 바위길 예전에는 자연 그데로였는데 지금은 인위적으로 데크 계단길로 만들어 놨다

잘있거라 얼음골이여 

다시온다는 기약은 없으나 누가 알랴 나도 모르게 또 발걸음을 할지 그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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