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하계휴가

연당 2022. 8. 10. 22:18

바쁘다 바빠 ㅎㅎ

동서 장례식을 치른뒤 딸들 2박3일 휴가처인 이곳에 점심 장사를 마치고 방문하였다

며칠전 일요일 이곳 답사시에는 양옆 도로에 차들로 인하여 도로가 안보일 정도였는데 다행히 평일이라

아주 조용하여 마음에 든다

서서히 못다한 이야기 꽃을 피우며 분위기가 무르 이거간다

마침 이집 뒷문에 보가 설치되어 있어 보기 보다 넓은 물놀이 장이 있어서 아이들 놀기에는 안성맞춤 이다.

지금부터 해가진 뒤에도 혼자 물에서 노는 끈질긴 외손녀

진이는 요트 대회에 갔다며 민이네는 코로나로 인하여 집단으로 참석치 못하였다

보 아래 고인물에서 소시쩍을 생각하며 물놀이 저멀리 김여사 감독님에 훈수 조심 하거레이 잠수 탄다 ㅎㅎ

나이가 대수냐 나에게 꼭 어울리는 내스타일 이다 만세

물귀신 될일은 없다요 

요소 요소에  딸래미들이 주시하고 있다 아이가

보셔요 여기에도 안전요원 

 꽃 이름도 이상한 사위질빵 꽃 약용으로 사용했다고 함

너무나 가물어 주암 계곡과 배내골에서 합류한 계곡 물줄기가 빈약하다 

그나마 이집 뒷뜰은 저기 보이는 보 덕분에 멋진 수영장 처럼 보인다

해는 서산 넘어 지고 물놀이 하다보니 배는 고파 오고 이제 철수 하고 저녁 찾아먹기

언제 어디서든 꼰대 티를 내면 안된다 먼저 솔손 수범 움직여야 다 함께 차 차 차 다

자 시범은 내가 보이나 분위기는 너희들이 잡는다 

맥주도 한 숨 배 돌고나니 서서히 나는 치고 빠져야지

달빛에 누어 나를 덮는밤 의미를 아는사람 ? ㅎㅎ

확실히 젊은이들에 안주는 다양하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런 가지가지의 안주들 언제 다 먹으려나 

이제 어느정도 먹었는지 먹는 속도가 점점 느려진다

보 물줄기에 등물 한번 치고 다시 GO

헐 이게 몇 종류 인가요 ?

술먹고는 안먹었다고 거짓말 할수없는 나의 표정

벌써 몇시간째 먹고있는 이가족들 듬성 듬성 빠진 자리가 있어서 서운하지만 한집은 병원신세

또는 바쁘다는 업무 내년에는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으면 하는 아빠의 바램이니라 

이 모녀좀 보소 갈비 뜻고 자랑 하남요 ㅎㅎ

한순배 두순배 세 순배 돌고 돌아 입가심은 커피로 한잔 합니다

오늘밤에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바람에 스치우는 별빛들을 쳐다보며 지구천지 온 세상이 공평한 삶을 영위 할수 있는 축복을 내려주시길 간절히 

기도해보며 가깝게는 수도권과 경기남부지역 기상관측이레 120년 이레 물 폭탄을 쏟아부어 홍수와 산사태로

고생 하시는 이재민들에게 어서 빨리 복구되여 새 삶을 출발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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