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와 울산행사

소원성취 달집태우기

연당 2024. 2. 24. 21:25

봄소식과 함께 대보름 달집 태우기 소원성취를 빌어봅니다

2월 16일. 우리 동네 궁거랑 성질머리 급한 매화꽃

아직 꽃샘추위가 기다리고 있건만 

마치 하늘에 팝콘이 터지듯 아름답게 피었네요

벌써 봄은 내 마음 속 깊이 찾아온 듯 ~~~

며칠 뒤 눈보라가 온다지만 아름다운 매화꽃 내 마음도 봄이고 싶다.

2월 18일. 이 밤 카페 뒤 다육 농장에 들려 화려함을 뽐내는 다육이도 구경했지요

이곳에는 제법 값 비싼 작품들도 많이 있다지만 문외한인 제 눈에는 모두가 

화려하고 예쁘기만 하네요

계절 따라 생육 따라 다육이의 색상이 바뀐다는군요 

농장에는 소사장제로 각자 주인들이 따로 있답니다

예쁘게 잘 키워서 모두가 부자 되시길 바랍니다

오후에 발품 팔아 세상구경 나왔습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로 모두가 어려운 시국 어김없이 갑진년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기 행사가

진행되는 남구 철세공원 일원입니다

이곳 행사에 참석하신 시민 모두, 울산시민 모두,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희망과

소원을 담아 정성껏 부적을 넣어 태우니 모두의 소망을 들어주시길 비나이다

자고로 예로부터 내려오는 민족의 행사이니 모두의 소원성취 이루시길 바랍니다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갈망하는 소원을 써서 애타는 심정으로 달집에 붙여서 훨훨 태우니

어허라 하늘에서도 축복하는 듯

활활 잘도 타오른다

박순라 선생님의 꽹과리 소리에 팀원들도 보무도 당당히 힘차게 장단 맞춘다

어허라 우리 가락 얼씨구 지화자 좋구나

나도야 한때는 삼호동 동사무소에서 선생님께 사물놀이를 배운 적이 있었지

물론 야외 공연도 했었으나 이제는 아련한 옛 추억이 된 듯 가물가물한 추억이여라

태화강변에 달집 타는 소리는 대나무로 인하여 마치 폭죽이 터지듯 요란스러운 소리를 낸다

그러면서도 박력 있으며 보기가 좋다

박춘라 선생님 파이팅 

카리스마는 여전하시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날씨 관계로 석양이 보이지 않네요

행사를 마치고 귀갓길 궁거랑 벚꽃길을 걸으면서 이곳 벚꽃은 언제 피려나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고희의 나만의 생각은 아니겠죠 

이곳 벚꽃이 피면 또 소식드릴게요

모두 건강들 하시고 행복들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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