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와 울산행사

제2의 고향찾아서

연당 2024. 6. 23. 20:05

울산 공업도시의 근간이었던 고향 매암동이 철거되고 동네가 간 곳이 없다 그 옛날 오색 찬란 하던 바닷속 비경을 보며 양죽과 장생포를 넘나들던 추억 동심을 나누던 옛 친구들 오늘도 그 시절을 그려보며 이 길을 찾아 나섰다

고래 소게

수국 꽃 속의 대왕 고래의 위용 

환상적인 조화입니다

내년에는 여러분 꼭 한번 방문들 해 보셔요

대왕 고래의 입

고래 배속 ㅋㅋ

범고래

향 고래

혹등고래

밍크고래

1964년~후 이야기

옛날에는 양죽에도 마을 뒤편에 작은 백사장이 있었으며 장생포 죽도 섬까지

작은 길만 있었으며 죽도 섬에는 집한채가 있었다

태풍오고 파도치면 각종 해산물 미역 해삼등 밀려나와 주워오기도 했다

그시절에는 해안도로가 없어서 장생포는 산길로 다니던 기억이난다

아기고래와 동심들의 교감

~~~~~~~~~~~~~~~~~~~~~~~~~~

그 시절에는 바다속이 총 천연색이 였으며 여름에는 밤에도 수영을 

즐기던 세월이였다

너무나 아름답던 바다속 그 뿐이랴

대일 삼양사 옆 부두에서 염포까지 돗단배 와 나룻배 모터가 달린 통통배 

세월 변천에 따라 변하는 운송수단

장생포에서는 지금에 미포조선소 (쑥밭이라 칭했지) 배를타고 건너가 방어진 해수욕 장까지

 버스가 없었으니 걸어다녔다

장생포 항구의 풍경 1

~~~~~~~~~~~~~~~~~~~

동내 천막친 영화나 노래 자랑이 열리면 배타고 북구 연암동 방어진  남구 용연동 까지

넘나들었던 

무리지어 기타하나 둘러메고 야외 전축 들고 남녀 혼성으로 놀러다니던 아름답던 

옛 추억들 나팔 바지에 울리불리 트위스트 정말 순수했던 시절이 나에게도 있었다

항구의 풍경 2

~~~~~~~~~~~~~~~~~

가끔은 장생포 바다가에 야밤에 친구들과 낚시대로 아나고 잡던 추억도 있었지

장생포 벽화 1

~~~~~~~~~~~~~

그 시절에는 야구하면 장생포 초등학교였다

벽화 2

~~~~~~~~~~~~~~~~~~~~

가수 윤수일 기념길도 있는데 사진을 담지 못했다

벽화 3

오늘도 추억 속의 옛길을 찾아 거닐며 아득한 그 옛날 삼삼오오 손잡고 

대일 만디에서 상여 창고를 지나고 공동묘지를 지나 장생포로 

장난치며 놀던 그 시절을 생각하니 아 아 그리워라 ~~~~~

인생은 추억을 생각하며 미소 짓기도 하지만

이제부터는 망각하면서 살아갈 시점인 듯 

하지만 아직도 뛰는 가슴 우리 시대 친구들이여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갑시다 

나 오늘도 열심히 살았노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