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찌펜션

삶의 무게와 지나온 업적

연당 2024. 6. 2. 06:03

삶은 한 편의 각본 없는 드라마라죠? 

여기 별찌펜션을 임대받아 열심히 살아온 입지적인 인물 손 0 0 부부를 소개한다

지금은 오토캠핑장도 확장하여 10년 고생 끝에 성공한 케이스다

 

1960년대 그러니까 10대 후반 이름도 나이도 모른체 현대 자동차 건설현장에서

만나서 출퇴근 버스를 함께 타고 다니며 사귄 정말 오래된 친구다

60년대 말 본인은 공무부 계전과에 공원으로 취직이 되어 그때부터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울산에 프렌트 건설현장에 살아있는 전설들을 닦아온 친구들이 많이 남아있다

더불어 해외 건설현장을 누비며 우리 세대의 리더 역할들을 한 친구들이다

살아오면서 전기 공사업으로 크게 번창도 해봤고 한양에서 미디어 사업도 했던 입지적인 인물

인생이 어찌 평탄 하리만 하리오

살다 보면 너나없이 고비고비 수없는 고행길도 살아봤을 터 

아프고 고달프지 않은 인생길이 어디 있겠어 

그러다 보니 육신은 멀쩡한데가 없고 각종 훈장들을 달고 이렇게 오늘도 고통과

아픔의 연속 속에 각본 없는 휴식을 취하며 옛 동심을 찾아서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봤다

인생 고희가 넘고 보니 너나없이 육신의 고장으로 남모를 아픔과 고통을 참아내며

치료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억지라도 이렇게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본다요

암흑 속의 달빛처럼 친구 부부가 앉은 자리가 늘 밝게 빛날 수 있길 바란다

말없는 바위도 인간의 상상을 입혀 살아 웃고 있는 바위로 보면서 잠시나마 

미소 지으며 저 멀리 수평선 위에 무수히 떠있는 상선들을 바라보며

우리들이 함께 살아서 숨 쉬고 대한민국이 더 발전하는 위대한 나라가 되길 기도해 본다

안전상 더 이상 가지 않고 이곳에서 돌아왔다요

친구도 수년째 투석 중에 있으며 이 모든 것을 잘 버티고 있는 것을 알기에 

오늘 이렇게 번개처럼 추억을 만들어 봤다

영원함이란 없다지만 이 세상 숨 쉬고 살아있는 동안 만이라도 모두가 건강하길 바라며

저기 보이는 오색 찬란 한 네온불빛처럼 영롱하게 살아가자

불빛에 반사된 노란 바람개비 너는 생명 없이도 인간들에게 선망의 눈길을 받지만

우리네 인생길은 저기 솔밭 속 네온불빛 속으로 흔적 없이 살아지는 삶이란다

오늘밤에는 살아있음으로 젊은 한때 저 밑 바닷가에서 해녀들이 같 잡아온

해산물로 소주 한잔 나누던 그 추억을 회상하며 상상 속의 나래를 펴 봤다

우리 모두 숨 쉬고 살아있을 때 정 나누며 살아가자

오늘도 행복한 삶을 영위하며 내일을 위하여 함께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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