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하여 가을 단풍과 역사 탐방을 위하여 길을 떠난다.
아침 7시경 고속도로에 안개가 껴서 가시거리가 안 좋다.
이 곳 휴게소에서 간편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 마시고 또 달린다.
이른 아침에 정상까지 도착했더니 생각보다는 조용한 편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어리 버리한 촌노 바람에 날려 갈듯 ㅎㅎ
동생부부
저어 멀리 운무가 마치 바다인 듯 착각을 하게 하는 풍경이다.
정상에 오르니 상쾌한 기분은 말할 수 없도록 좋다.
제수씨 왈, 아주버님 덕분에 이렇게 멋진 세상 구경 한다며 좋아 하신다
몇 번이고 뒤 돌아보며 감탄사 연발인 가족들을 보니 나 역시 기분이 좋다.
이정표
바위 절벽에 철제와 나무로 잘 조성한 데크 길
추상 적으로 잡히는 바위가 있어
이렇게 당겨 봤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원효 대사가 망부석이 되어 서있는 듯 ㅎㅎ 나만의 생각일까 ?
이제는 어딜 가나 힘도 들고 체력도 바닥인 것 같아 자주 쉬었다 갑니다.
원효 굴에서 본 팔공산
원효 께서 수도 하셨다는 설 속에 잘 보존 된 작은 굴
굴 안에는 석수가 있더군요
이 석수로 원효께서 수도하실 수 있었겠다 믿어 봅니다
뷰가 최고라며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조화롭게 길을 만든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김여사님 무릎도 성치 않은데 오늘도 대단한 걸음걸이
내가 미안할 뿐이요
보이는 정상 팔각정에서 잠시 쉬어 가렵니다.
동생이 농사지은 옥수수를 제수씨가 삶아왔다.
이 꿀맛같은 옥수수 맛, 그 누가 알랴 ㅋㅋ
건강식 엑기스도 챙겨 주시는군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새벽같이 출발하여 이른 아침 첫 목적지 구경은 정말 잘했습니다.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정상
이른 아침 높이 오르는 새가 더 멀리 본다는 것처럼 너무나 멋진 정상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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