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따라 바람따라 예야형제자매 남도여행
4월25일 금요일 이른아침 6시에 울산에서 남도여행 2박3일 계획으로 출발 하였다
7시30분에 진영 휴계소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며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판을 벌렸다.
첫째 처형 께서는 맛있는 어묵탕을 끓여와 모두가 와우 하며 탄성을 질렀다. 맛이 죽여 준다며
손윗 작은 처남댁은 밤새 빵을 만들었다며 파리바게트 봉지에 카스테라를 담아왔다
둘째 김여사는 새벽4시에 일어나 정성스럽게 개인 도시락에 김밥을 싼다며 밤잠도 설쳤다.
셋째는 계란을 삶아 왔다며 한무더기 내어놓는다.
막내 넷째는 이밤카페표 커피와 쌀국수를 한무더기
식당 부럽지 않게 다양한 먹거리에 입들이 화들짝 놀란다 ㅋㅋㅋ
9시10분경 사천의 청룡사에 도착. 이곳에서 광양 큰 처남내외분과 만났다.
이번여행에 가이드이신 큰 처남께 우리모두 감사인사 드립니다.
와룡산 청룡사의 내력
아쉽게도 분홍색 겹벚꼿이 바람결에 흔적도 없이 떨어졌으나 꽃잎을 살짝 밟으며 걷는 기분도 시집가는 새색시 들뜬 마음처럼 좋다.
예야형제 할미들의 발길이 춤을추듯 사뿐사뿐 날으는듯 보기가 좋아요
눈보라가 휘날리듯 고즈넉한 산사에서 동심의 세계로 푹 빠진 여심
저런 이럴수가 외계인이 된듯 얼굴없는 김여사
그레도 좋다며 웃음소리가 산사를 울리는군요
봐라봐라 언나봐라 이렇게 살짝이 옵서예 하고 뿌리는기라 ㅎㅎ
벚꽃 떨어지는 어느날 우리 함께 여행을 떠나요
바람에 휘날리는 꽃잎되어 당신과 나 영원히 날아가자요
그려 암 ㅋㅋ
모두 보고들 있남 이렇게 가슴을 활짝열고 세상을 바라 보는기라
아~아 지나간세월 바람에 휘날리는 꽃잎처럼 훨훨 날아가 버린 그 세월
이제 어느곳으로 날아갈까나 바람아 불어다오 ~~~
광풍은 소리없이 지나가고 길 잃은 나그네되어 꽃잎에게 길을 묻는 김여사
그려 부부란, 말보다 행동이 더 진심을 전할수 있지
여보 사랑한다 ^0^
산사의 돌담과 종각 그리고 벚꽃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청룡사
여기 또 한쌍의 원앙이 찾아와 자리르 잡으니 명소가 따로없구나
그대들이 앉은 자리가 명당이요 성불 하소서
겹벚꽃 필 무렵 잊지 않는다면 내 꼭 다시한번 더 찾아 오리다
내가 너에게 빠졌지만 나 또한 지고싶은 마음이 없다는듯 삼매경에 빠진 막내처제
니가 예쁘냐 내가 예쁘냐 대화중인 김여사
나에게 묻는다면 글쎄요 대답을 할수가 없어요 ㅋㅋ
나도야 꽃이 좋더라
화사하고 아름다우니까
10시30분경 독일마을 도착
이곳은 초창기에 다녀갔으나
요즘 어느 관광지나 을씨년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이곳에 처음 와본다는 막내 부부
예전에 없던 건축물들 지금도 공사 중이더이다
내나이 묻지마라 늙은말이 세상을 더 달리고 싶니라
우측 공사중인곳은 파독 광부들과 함께 피 눈물 흘리며 약소국의 비에를 맛보며
대한민국의 뿌리를 닦아노으신 고 박정희 대통령과 광부들의 참 모습을 재현한 동상을 설립중
맥주 시음중 ㅎㅎ
꽃마차는 달린다 꿈속의 나만의 궁전으로
그려 자리 잡게나 우리도 따라가리 무지개 타고
아름다운 독일마을 풍경. 저멀리 보이는 곳은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
그 옛날 방파제도 없던 시절, 저곳 백사장에서 쌍끌이 그물로 영차 영차 그물을 끌어 올렸다고 함
남해 풍경이 좋다며 감상중인 박서방
내친김에 작품한건 건졌어요
독일맥주한잔 7,000원이라나
믿거나 말거나 맥주 첫 맛이 아주 좋더군요
모두가 하나같이 왜 우리나라는 이런맛을 없을까
자매들의 외출
태풍으로부터 동네를 지켜온 나무 숲
길 잃은 여인
11시30분경 드디어 맛집기행 집 도착
남해의 특산물 멸치쌈밥
가격표
2시10분경 보성 녹차 휴게소 도착
3시15분경 강진군의 명소 남미륵사 도착
주지 법흥스님의 참 모습
참으로 입이 딱 벌어지는 느낌의 황홀한 철쭉 꽃 터널
너나없이 괴성이 절로 튀어 나오는 순간들
보셔요 아름다운 색상
13층석탑
대웅전
약수터 가는길
보셔요 너무나 화사한 모습에 눈이 다 부신다요
오늘 철쭉꽃 행사에 코디가 잘 어울리는 김여사
한판 뜨자는 폼으로 들이대는 처제
난 뭐야요
하필이면 이시간에 빨간색 잠바를 입고 폼잡는 나 ㅋㅋ
아미타부처님 좌불상
만불전입구
전경
오후5시30분경 이곳에 도착
모노레일 마지막 손님으로 탑승성공
저멀리 땅끝항이 보인다
땅끝 관광 안내도
정상에 세워진
희망의 첫땅
공원 배치도
외로운 등대
그네타는 예쁜 할미들
첫날 저녁 남도의 맛집기행 <바다동산>
디톡스 웰빙 바다요리
특 코스 한상 170,000원짜리 코스요리
보시는 바와 동일
하루에 피로를 웰빙 바다 요리와 함께풀자
저마다 무용담을 늘어 놓으며 즐거운 여행 스토리 공유중
차림표
한잔에 기분좋고, 두잔에 꿈 같은 인생 어화둥둥 내사랑 석잔에 뭉게구름 탄 듯
기분좋은 형님께서 48인치 TV 가져왔다며 판은 벌렸건만,
잔돈이 없어서 즉석에서 위조지폐 만들어 이판시판 먹자판 고스톱 한판 칩니다
세상에나 첫판에 한도금액 20,000원 잃은 사람이 둘이나 나왔다는 사실 ㅎㅎ
넘사스러워서 신원공개는 하지않기로
에라이 돈 잃고 기분좋은 사람없다
한잔하자
그리하여 판돈은 내일 맛있는거 사먹기로 하고 바람도 아름다운 땅끝 마을에서
심야 술이나 한잔 더하자 하고 밤 11시까지 깨가 쏟아 졌다는 사실
이시간 있었던 모든 비밀들은 발설하지말고 남정네들 끼리만 공유 하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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