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세연정... 세연(洗然)이란 주변 경관이 물에 씻은 듯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해지는 곳
내 벗이 몇인고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동산에 달오르니 긔 더욱 반갑구나
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02. 해남의 토말
구름빛이 좋다하나 검기를 자로한다
바람소리 맑다하나 그칠적이 하노매라
좋고도 그칠뉘 없기는 물뿐인가 하노라
03. 통리해수욕장
꽃은 무슨일로 피면서 쉬이지고
풀은 어이하여 푸르는듯 누르나니
아마도 변치 아닐손 바위뿐인가 하노라
04. 세연정
더우면 꽃피고 추우면 잎지거늘
솔아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느냐
구천에 뿌리곧은 줄을 그로하여 아노라
05.
나무도 아닌것이 풀도 아닌것이
곧기는 뉘 시기며 속은 어이 비었느냐
저렇게 사시에 푸르니 그를 좋아하노라
06.
작은것이 높이 떠서 만물을 다 비취니
밤중의 광명이 너만한 이 또 있느냐
보고도 말 아니하니 내 벗인가 하노라
07.
08. 할미밀망? 사위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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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인동덩굴
14. 쥐손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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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흰배롱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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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동백
20. 부용동 동천석실...서책을 즐기며 신선처럼 소요하는 은자의 처소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21. 고산이 다도를 즐기던 오목하게 파인 차바위,
22. 누리장나무와...동천석실
23. 누리장나무
24. 누리장나무
25. 황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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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예송리 해수욕장에 들어 가기 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해수욕장
30. 치커리
31. 예송리 해수욕장의 깻돌
32. 보길도의 남쪽 땅끝 뾰족산, 이곳 남서쪽으로 보이는 섬들은 북제주군의 추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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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순비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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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조팝나무
견회요(遣懷謠) : 윤선도 연시조
슬프다 즐거오나 옳다 하나 외다 하나
내 몸의 해올 일만 닦고 닦을 뿐이언정
그 밧긔 여남은 일이야 분별할 줄 이시랴
내 일 망녕된 줄 내라 하여 모랄 손가
이 마음 어리기도 님 위한 탓이로세
아뫼 아무리 일러도 임이 혜여 보소서
추성 진호루 밧긔 울어 예는 저 시내야
무음 호리라 주야에 흐르는다
님 향한 내 뜻을 조차 그칠 뉘를 모르나다
뫼흔 길고 길고 물은 멀고 멀고
어버이 그린 뜻은 많고 많고 하고 하고
어디서 외기러기는 울고 울고 가느니
어버이 그릴 줄을 처엄부터 알아마는
님군 향한 뜻도 하날이 삼겨시니
진실로 님군을 잊으면 긔 불효인가 여기노라
遣懷 : 마음을 달램
秋城 : 함북 경원 지방의 다른 이름
이상 다섯수가 遣懷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