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많은 비가 오락가락 정신없는 듯 시도 때도 없이 오고 있다. 오늘은 일요일 휴일이라 무엇을 할까 고민 중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님 오늘 뭐 하시나요 별 볼일 없다 하니 온천에나 갔다 옵시다 하여 얼씨구나 동행을 하였다. 10시 20분경 이곳에 도착하여 부인들을 배려한다고 12시에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헐 나는 죽었다. 길어봐야 3~40분이면 충분한데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때울까 고민하다 욕탕에 동생만 남겨두고 11시쯤 뒷동네 경치가 너무 좋아서 사진 찍으러 나왔으나 비가 너무 와서 포기하고 이 집 옥상에서 한 컷 담았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중리마을 전경 보셔요 아름답죠 그냥 갈 수 없다며 점심 사내라고 하여 까짓것 선심 쓰듯 O K 예송식당으로 모셨다 어차피 계중 돈으로 쓰니까 형님 좋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