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숲길
오늘은 청운산악회 시산제인데 삼호초 축구부 점심 예약이 있어 제시간에 참석치 못했다
하여 유사장 부부와 이곳으로 왔다
조용한 곳이고 산길도 험하지 않아 손녀들과 다시 찾고 십은 곳이다
겨울이지만 봄 날씨 같은 오후
망중한을 즐겨본다
나무의 향과 조용한 환경
고요하리 만큼 인적이 드문
임자 없는 벤치에서
추억을 써 볼까나
그려 아직은 할 일이 많은 우리여
호수가의 독서실
인생은 아름다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