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 전천항
동해 해파랑길 11 길 편

코로나와 델타 변이로 인하여 온 세상이 불안과 불황으로 날리 굿 속에 용기를 내여 바닷가 텐트 치고
두 동서가 날밤을 지새우는 날이다

손위 동서 칠십 중반의 힘찬 모습
엄니 금메달 먹었어요 나 홀로 수영 ㅎㅎ

어~어 바닷물 마시고 취하셨나 비틀비틀 묘한 동작입니다

뭔 소리고 아직 살아있다 아이가
처형 왈 여보 뱃살 좀 넣어라 ㅋㅋ

형부와 언니 재롱에 배꼽 잡는 나의 갈비

이건 뭐꼬?
배사장이가 ?

에구머니나 기죽어 앉으라카이

잠깐 재롱 쑈는 뒤로하고 수중 운동 중

와우 김여사 오리발 차고 마치 돌고래처럼 한껏 폼 잡는군요
한때는 바다와 태화강 수영대회 참가하며 폼 잡던 물개였다오 믿거나 말거나 ㅎㅎ

짠 수중 쑈 후 곱창 채우려고 식사 준비

와이프 표 반찬들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니 찐하게 한잔 합시다

본인도 한컷 (머리 위 조명등 배터리) 사건이 시작되는 고리

이렇게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서서히 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탠트가 넘어질 것도 같은 불안한 예감

새벽녘 타포린 천막이 넘어지면서 안전사고가 있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무사히 잘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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