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옥상 방수

연당 2022. 4. 3. 18:24

봄맞이 꽃길만 있는 게 아니죠

주거 환경도 변화를 주어야 삶의 질이 높아질 것 같아 오늘은 제3회 차 마지막 방수 페인트 칠하는 날

이른 아침 페인트 칠을 하며 김 마담에게 커피 한잔 시켜 세상에서 제일 경치 좋은 우리 집 옥상에서 

김 마담은 휴가중

첫날 둘째 날은 아들이 도와줬지만 오늘은 작천장으로 차박을 간 관계로 마지막 끝내기는 나 홀로

어어 거기는 밟으면 안 되는데 ㅎㅎ

나 홀로 노니는 일요일 아침

먼 훗날 오늘이 가장 젊고 힘 있을 때라며 그리워하겠지

하지만 알게 모르게 온 몸은 상처 투성이 임을 숨길수 없는 나이다

누가 뭐라든 오늘도 우리 부부가 함께 움직 인다는 것 이것이 행복이죠 

움직일 수 있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하며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다

사람은 무언가 이룰 수 있는 순간까지 움직이며 내가 떠나더러도 주변 환경을 가꾸고 보전하여 

온전하게 남겨주자 나만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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