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꽃길만 있는 게 아니죠
주거 환경도 변화를 주어야 삶의 질이 높아질 것 같아 오늘은 제3회 차 마지막 방수 페인트 칠하는 날
이른 아침 페인트 칠을 하며 김 마담에게 커피 한잔 시켜 세상에서 제일 경치 좋은 우리 집 옥상에서
김 마담은 휴가중
첫날 둘째 날은 아들이 도와줬지만 오늘은 작천장으로 차박을 간 관계로 마지막 끝내기는 나 홀로
어어 거기는 밟으면 안 되는데 ㅎㅎ
나 홀로 노니는 일요일 아침
먼 훗날 오늘이 가장 젊고 힘 있을 때라며 그리워하겠지
하지만 알게 모르게 온 몸은 상처 투성이 임을 숨길수 없는 나이다
누가 뭐라든 오늘도 우리 부부가 함께 움직 인다는 것 이것이 행복이죠
움직일 수 있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하며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다
사람은 무언가 이룰 수 있는 순간까지 움직이며 내가 떠나더러도 주변 환경을 가꾸고 보전하여
온전하게 남겨주자 나만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