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하시는 동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한글 올립니다
모두가 염치없는 짓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간혹 비양심 적으로 자기들이 쓰고먹던 쓰레기를 몰래 버리고 가는것을 가끔 목격합니다
너 와 나 모두를 위하여 내가 머문곳에 쓰레기는 되 가져갑시다
그리고 주변 화장실도 선진 문화시민들 답게 깨끗하게 사용합시다
감사합니다.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 에서 전촌리 그리고 감포항 까지
6월25일 토요일 오후 길을 떠났다
남목 옛길 따라 주전 몽돌 해수욕장을 경유하고 정자 바닷길을 구경 하면서 지방 도로를 달려 이곳 전촌항
천연 차박지에 도착 하니 저녁 9시가 되었다 떠나 올때는 더워서 반바지에 티셔츠만 입고 왔는데 바닷가 날씨란
알 수가 없다는 것을 새삼 배웠다 겨울이 오려는듯 제법 추워 온다
급하게 대충 저녁상을 차려봤다
삼겹살에 맥주한잔 와이프는 하지정맥 수술후라 금주상태라
혼자 마시니 그 잘먹는 맥주 별 감흥도 없는듯
철석 철석 스르르 쏴 스르르 쏴 파도소리와 자갈 쓸리는 소리를 자장가삼아 늦잠을 자고났더니 해가 중천에 떳다
아침을 먹기전 커피 한잔에 호사를 한다
사람 팔자는 생각 나름이나 무언가 노력을 하고 실행을 하여야 내 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바닷가 기후란 변화 무쌍 하다는 것을 오늘 처음 느꼈네요
더운 바람이 불어 오다 추운 바람이 불어 오고 온풍과 냉풍으로 변화 무쌍하게 변하니 사전준비를 잘 해야겠다
이 조형물이 전촌항 랜드마크다 바로 옆에 아름다운 공용 화장실이 있다
조금 멀어도 그나마 다행이다
좌우 풍광이다
저멀리 나정리 포구 등대가 보인다
코로나 펜더믹으로 해수욕장 사용을 못한 관계로 건물과 주변 상권들이 휴업 상태이다 보니 많이 퇴색 되여있다
이곳 화장실도 크로즈 상태이다
우측 솔밭은 개인이 운영하는 차박지인데 일박에 40,000원이란다
나정2리 마을 회관
나정리 포구에서 오전 어업 활동 하는 작은 어선
나정2리 둘레길 조형물
아직도 어촌에는 옛날 스레트 지붕에 허름한 건물들이 남아 있네요
한여름 휴가철 장사 준비를 하는듯 어서 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경제가 회복 되어 모든 서민들이 잘 살수 있는
풍토가 되어야 하는데 보는 길손도 애처로운 생각 뿐이다
나정에 랜드마크 나정 인도교 설명서
나정인도교
나정 고운 모래 해변 편의시설
동남 아시아에 멋스런 풍경처럼 예쁜 백사장 모습
나정쉼터 북카페도 있고 음료수 자동 판매기와 휴식처 그리고 사진 찍기 좋은 전망대도 있으니 참고 하시길
나정 쉼터 옥상에서 찍은 사진 저 산뒤가 감포읍 감포 항구입니다
지금껏 지나온 나정2리 모습
나정 캠핑장 1일 사용료는 위치에따라 25.000원에서~30.000원 입니다 시설물들은 양호하니 참고들 하시길
지금껏 도보로 나정2리 까지 다녀오면서 맨발로 백사장을 걸으니 발바닥이 너무 뜨거워 걷지를 못하겠더이다
하도 더워 용기를 내여 바다물에 뛰어 들었지만 생각보다 물이 너무 차가워 수영은 엄두를 못내고 폼만 잡고 나왔네요
다시금 커피한잔을하고 길 떠날 준비를 해 봅니다
한때는 잘 나갔을 듯한 바다속 여행 적막 강산 이더군요
이곳도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어 세상 참 살기 어려워 젔구나 실감을 하게 되는군요
동해안에서 한때는 잘나가던 감포 항구 정박한 빈배들만 흉물처럼 메여 있군요
어떻게 해야 예전 같이 경제가 톱니바퀴 돌듯 함께 더불어 잘 살수 있을지 가슴 아픈 풍경입니다
이집 역시 한때는 호황일 때가 있었거늘 그놈에 코로나가 온 세상을 뒤덮어 이렇게 을씨년 스런 풍경이 되었네요
보셔요 이 부둣길 한때는 주차공간도 부족하고 차와 사람들이 분벼 겨우 지나다니던 추억이 새롭군요
감포 부두가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출발하려 했으나 제수씨께서 새롭게 오픈한 양식집에서 저녁을 대접 해준다기에
급 회전 하여 안전 운전으로 태화동 집까지 잘 도착 하였지요
살아보니 세상일이란 한치 앞도 못본다는 말이 맞을 때가 너무나 많더라구요
1시간전만 하더라도 이런 호사는 생각도 못했는데 바쁘다 바빠 ㅋㅋ
뉘엿뉘엿 해질무렵 ORRIS에 도착하여 베란다 뷰를 찍어봤죠 문수산 자락이 구름을 이고 있군요
학원을 하던 자리인데 오픈한지가 몇칠 됐다는 군요
촌놈이 양식이라고는 문외한 인데 기대는 되는군요
웨이터에게 자문을 구하여 시켜봤죠
풍기 깔조네 16.000 이름도 낯설군요
미니 로메인 샐러드 13.000
더불 봉골레 스파게티 18.000
화이트 리죠뜨 23.000
무슨 피자인지 이름은 잊어벼렸고 가격은 18.000
어떻든 흔하게 접할수없는 낮선 음식 이지만 격식과 예의는 접어두고 허겁지겁 먹기는 잘 먹은거 같으면서도
이상하리 만큼 만족과 포만감을 느낄수 없는 이상한 기분들 느껴 보셨지요
4명이 콜라와 맥주한잔 대충 10만원이 넘었군요
제수씨 귀한 음식 잘 먹고 구경 한번 잘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삼겹살에 된장찌개 제가 한턱 쏘겠습니다
풍광이 좋와서 해질무렵을 담아 봤어요
해는 서산너머 간곳없고 뜬 구름만 어디론가 정처없이 떠가는군요
1박2일동안 나름대로 흔적을 남기며 제 딴에는 열심히 살려고 노력 해 보지만 지나고 보면 늘 제자리인듯 십으나
남는것은 속일수없는 인간에 기능 저하가 아닌가 십군요
하지만 오늘 이시간에도 한점 부꾸러움 없이 노력을 해 봅니다
또다른 내일을 기약하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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