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가을여행

연당 2022. 11. 10. 22:51

예야 형제는 매년 봄가을 여행을 떠난다

어느새 1세대 부모님들은 돌아올 수 없는 먼 길을 떠나시고 우리들이 그 길을 따라가고 있다

올해는 우리들 중에서도 한 동서가 먼 길을 떠나서 올해부터는 짝이 안 맞는다

여행 계획과 스케줄은 늘 큰 처남이 수고를 해 주신다

막상 여행을 떠나려 하니 부득이 한 사정으로 빈자리가 생긴다

함께하지 못한 가족에게는 미안함을 전합니다

이른 아침 6시에 4집 8명이 스타렉스 12인승에 몸을 실어 울산을 출발한다

8시 20분 칠곡 휴게소에 도착하여 하늘 한번 쳐다보고 화장실을 찾아간다

모두 빈속으로 떠나 왔기에 순대도 채울 겸 자율 식당으로 

밥과 반찬 가짓수마다 돈이 계산되는 식이다 먹고 보니 1인 11.000원씩 치였다

9시 40분경 무주 만남의 광장에서 오늘에 가이드이신 큰 처남과 합류하였으나 처남댁께서 몸이 불편하셔서 

함께 오지 못하셔서 안타까울 뿐이다

10시 20분경 첫 기행지인 영동 와인 터널에 도착하였다

지금부터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 봅시다

마치 이집트에 온 듯 입구가 세련되었네요

옛 로마 시대의 건물인 듯 

드디어 영동 와인 동굴 속으로 들어갑니다

보라색 와인잔의 설치 작품

천사와 함께 와인 한잔

어설픈 나 ㅎㅎ

모델은 김여사

머슴 역은 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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