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제각각 저들만의 로아워로 각종 미끼를 준비하여 1인당 70.000~80.000 원의 승선비를 지급하고
선상 낚시를 떠나면 이렇듯 손 맛과 더불어 줄줄이 알 사탕 처럼 낚아 올린단다
손위 처남 폼
이렇게 황홀한 손맛을 느낄수 있을때 까지의 노력과 정성 한 순간 황홀함에 세상 근심걱정 다 날아갈 것 같다며
유혹에 빠져 시간만 나면 낚시의 어부가 된담니다
하지만 이렇게 추위도 잊은체 이곳 저곳 포인트를 찾아서 파도를 헤치며 인고의 시간을 떠돌때에는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
나만의 생각
와우 11마리의 대 가족이 세상 구경을 나왔네요
그래 이맛이야
자네들이 이맛을 알랑가 모르겠다
몇시간의 극한 작업이 끝나고 오늘도 낚시꾼들의 뿌듯한 기쁨을 한가슴 안고서 오늘은 누구와 함께 나누워 먹을까
행복한 고민속에서 갑자기 또다른 생각에 행복한 미소를 지어본다는 어부들에 공통점
이렇듯 한상 준비해놓은 상차림에 오늘도 행복한 초대를 받았으니 내 어이 한 달음에
달려가지 않을소냐 어차피 토요일 오후 장사를접고 울대병원에 호박떡을 해 가지고
병 문안을 갔다가 지나치는 길에 남목 둘째 딸레미집에 잠시 들려 차한잔 마시고 외손녀 용돈 챙겨주고
바쁘게 다음 행선지로 출발
도착하니 벌써 이슬이 한순배 돌고나서 도착했다
어허두야 두둥실 자연산 횟감에 이슬이 한잔이라 세상사 별것 있나 이게 행복이 아닐까 확신한다
회먹는 순간에 디저트라 하면서 열기와 쏨뱅이 튀김까지 나온다
바삭 바삭 씹는맛이 고소하며 입안에서 사르르 다 없어지는 천하 일품이다
하여 머리와 꽁지까지 와그작 와그작 다 먹어치웠다는 사실
풀 코스 마지막 매운탕이라며 솥 째로 들고 나오시는 이집 주인장 처형께서 방서방 와 줘서
고맙다고 인사까지 받고 보니 몸둘바를 모르겠다
마침 이집 둘째 아들 부부가 일본에서 휴가나와 큰 아들 내외와 여동생 집에 간다며
문앞에서 서로 인사를 하고 보냇다
빈 손으로 갈수는없고 조카 사위 왔다고 우리집 명물 낙돈 볶음을 해 갔더니 너무 맜있어서
냉동하여 일본으로 가지고 간다며 따로 챙긴다
이렇듯 주거니 받거니 챙겨주는 처가집 예야 형제들 언제나 자랑 스럽고 든든하며
이자리를 빌려 큰처남과 작은처남 손윗동서 그리고 처남댁 과 동서들 처제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계묘년 새해 더욱 우애있고 몸 건강하여 올봄 제주도 여행때까지 행복합시다
계묘년 새해 무룡산에 떠오르는 아침 햇살처럼 밝고 빛나게 살아봅시다
1월8일 일요일 아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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