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 일요일 저녁 식사도 하고 해수욕장 구경도 하려 했으나
해수욕장 주변 도로가 복잡하여 내일 오전에 다시 오기로 하고
이곳 돈돼지 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이집 차림표
제주 흑돼지 구이라 비싸기도 한것같고 석쇠에 구어오니 함량도 그렇고
어떳든 정신 없이 먹다보니 사진도 이것박에 없고
바깥에 나와보니 날은 저물었고 객지에서 갈곳도 없고 하여
2차는 호텔에서 내가 쏜다
처형께서 나를 따르라 하여 슈퍼에서 초장과 술을 사들고 GO GO
예야 형제들은 어딜가나 특별한 제주들이 있는 뼈대있는 집안입니다
봄 향기 물씬 풍기는 방풍 나물과 머구나물 또는 원추리 나물 살짝 익혀서
지금부터 마지막 밤을 즐겨 볼 참입니다
양주와 맥주 소주 다양한 메뉴속에 이 맛나는 향긋한 봄나물 맛을 당신들이 알기나 할까요
이 쒸 안주만 축네기 없기
한잔먹고 안주먹고 안주좀 아껴 먹자고요
막내 처제의 앙탈속에 눈치가 보여 어메 기죽어 ㅋㅋ
3박4일 마지막 밤은 이렇게 아름다운 역사를 남겼답니다
그윽한 봄 향기속에 무장해제하고 술한잔하니
술이 술 먹는듯 취기도없이 이밤이 아쉽기만 합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충성 ^ㅇ^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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