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는 크고 작은 오름길이 무려 약 368개가 있다한다
우리 나이에는 걷기좋은 이런 작은 오름이 제격이다
시간은 40 분 걸린다지만 걷기 나름이다
오름 설명서
오름을 오르는 가족들
제주에는 자연 보호를 위하여 말이나 큰 짐승들의 출입을 막고자 ㄷ 자로 출입문을 만들어 놓았다
폼 한번 잡고 가자
여유롭게 자연을 감상하며 오르는 선발대
뭘 보시나요 ?
주머니 손넣고 팔짱끼고 불량 부부 입니다
이집 큰따님은 연식상 저 뒤에서 밧줄잡고 오르지만 둘째와 셋쩨는 여유를 부리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며 오르는군요
보셔요 저어멀리를 생각보다
주변에 산들이 너무 많아요
허허 이 노 부부는 오름을 오르는겨 관광을 오신겨 복장도 불량하고
폼도 예사롭지 않는 불량한 커플인듯
이부부는 또 뭐꼬 ?
내리막 길이라고 씸플하게 걷는 모습이 보기 좋와요
힘겹게 오르시더니 날개를 달듯 두손잡고 멋지고 로맨틱하게 워밍업 을 하시는군요
김여사는 어릴적 소나무 세순을 먹던 추억을 더듬으며 세순을 따서
막내와 함께 먹으며 추억에 맛이라기에 실로 오렛만에 너도 나도 먹어봤죠
그옛날 보리고게른 넘을때 풀 삐리와 소나무 껍질을 벗끼고 후르륵 후르륵 핡아먹던 추억이 세롭군요
바바리가 잘 어울리는 이 산중에 여인은 무슨 사연이 있길레 고독한 모습으로 혼자 걷고 있을까
그려 니팔 내팔 다 흔들며 힘차게 걷는 김여사 뒤에 언니는 손금을 보시나 조심하셔요 넘어질나
가볍게 한바퀴 돌고 정상에서 휴식중인 예야 형제들
높거나 낮거나 산은 산이로다 쉬는 모습들이 각양각색 으로 피로들 하신듯
계획된 시간 약속된 장소 으뜨미 식당
구자읍 송당리 1398-6
우럭장식 2인 13.000원 자리물회 2인 15.000 원 착한 가격에 맛도 일품 입니다
자리물회는 냉동산임
잘 튀겨낸 우럭에 양념 쏘스 머리까지 와그작 와그작 씹는맛이 좋더군요
제주는 어느식당이나 예약은 받지않으며 오는 순서대로 착석 합니다
점심한번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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