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청운 산악회

철원한탕강은하수교

연당 2023. 5. 21. 22:33

어저께 돌아본 은하수교 이지만 돌아서 하루가 지나면 잘 생각이 나지 않아

한참 동안 기억을 되돌리려 노력하다 보면 모든 작업이 늦어지는 내 나이인 것 같다

대 자연 속에 이렇게 편안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지만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하여 정신없이 밀어내고 있다 

자 다음 순서

낭군님께서는 철원을 2번이나 왔다 갔다며 싱글로 보낸 요즘 간 큰 이사장 보고 있나 

갈수록 표 나게 형수님 챙기시는 이 형님 몸 조심 하세요 아랫것들 힘들어합디다 ㅎㅎ

그려 우리는 거리 좀 두자고 

방실 방실 여자이고 싶은 젊은 할미

자들 뭐 하누 빨리 방 빼거라 우리 박을 차례 아이가 

봉 여사님 낭군님은 어디 보내시고 짝지 부쳐 드릴까요

은하수 다리 

보소 보소 할메요 지금 뭐 하시자는 겁니까 

망칙 스럽게 아랫것들 보고 있고만 

여긴 뭐꼬 전기에 감전됐남 

온몸을 비틀게 참 얄궂고만 ㅋㅋ

보라카이 만세가 하트가 부부 맞나요 

커플 옷을 보니 맞기는 맞는 것도 같으나 통일이 안되는 것 보니 좀 의심이 가는군

옆으로 나란히 그려 이 정도는 통일이 되여야지  부부라 카제

이건 또 뭐꼬 팔 좀 더 올리라 카이 

야야 나도 연식이 있어 잘 안되는기라 봐두가 ㅎㅎ

평균 나이 70 치고는 곱디고운 모습 들입니다 

오래도록 건강들 하시고 지금같이 행복들 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되돌아 갈수 없으나 오늘 우리들은 건너온 다리로 되돌아가는 행복한 시간이다

하지만 때로는 이렇게 발버둥 치며 버틸 때도 있느니라 

행님요 뭐 하시나요 행수님 끄집고 어여 갑시다 

바닥에 뭘 보시는지 

저 밑에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 아이가

그거 보고 있고마 

매일 지금만큼만 행복 하시길

야호 점프하는 봉여사님 착지 할때 조심 조심 젊은 아낙들 처럼 바닥을 기세요 

밤 깊은 밤에 이렇게 정리를 하며 나 홀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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