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36기

전역 50 주년 기념식 및 취임식

연당 2024. 1. 7. 13:51

흐르는 세월을 잡지도 못하고 뭐가 그리 급하다고 여기까지 왔는지 패기 왕성하던 젊은

기백은 간곳없고 너나없이 얼굴에 잔주름 훈장들만 달고 이렇게나마

만났으니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하리오

흐르는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다지만 

우리네 인생도 그와 다를 바 없으나 지난 세월이 그리워 차창박 주마등처럼 지나치며 모두에 심금을 울리는구나

사회자 약력 전: 치안문제 연구소 대구경북지역 지부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의

                   경주이 씨 대구 경북 자문의원

                  현:대구향교 장의 

                 성균관유도회 상벌위원

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이 원우 사회자님 의 개회 선포식

애국가 제창

함께하신 사모님들 감사합니다

소식 쩍 한가닥씩 하던 특별한 해병들 노병이 되도록 지켜 주셨으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영명하신 선열들에게 묵념 준비

11대 조말래 회장님에 개회 선포식과 인사 말씀

각 지역 모범 노병들에게 상패 수여식 인천

이하 동문 수도권

이하동문 포항시

조말래 회장님에 건배제의

전임 회장님 들이셨던 고문님들을 대표하여 김진용 고문님에 건배제의

노병들이여 우리는 영원한 해병들이니라 오늘도 기죽지 말고 우리 다 함께 힘찬 구호 해병대 해병대 해 병 대

한두 잔의 술잔 속에 화려하게 등장하는 수도권 최재균 해병 사모님들을 격려하며 위하여 세번 크게 외친다

한바탕 웃어버리고 나니 표정들이 너무 밝아지신 사모님들 남은 세월도 철없는 노병들 잘 좀

돌바들 주셔요 

우리들에 미래의 등불 백중원 해병 손자도 함께 자리하였네요

집에 아무도 없어서 데리고 왔답니다

잘 왔다 이 나라에 기둥이 되길 응원한다

이렇게 아쉬운 저녁 파티는 끝나고 먼저 귀가할 해병들은 가고 지금부터 2차가 시작됩니다

모텔에서 회장님이 직접 준비하여 온 상차림

회장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 과메기는 포항 동기들이 기부한 것이라 들었습니다

포항 동기들 고맙다 잘 먹을께 

사모님들에게 준비한 안주를 상납하러 간 큰 사나이들

현장 검증을 하다 한잔술 권하는 맛에 완샷 

비록 방바닥이지만 천하에 부러울 것 없는 노병들에 화합주

어허라 가수 박종준에 노래 일발 장진 발사까지 폼이 살아있구나

먼저 예약한 해장국집이 휴일이라 주변에 한식 뷔페집 예약도 없이 입장

이렇게 남은 해병들 아침 먹고 저마다 헤여지며 아쉬운 작별을 하였죠

어차피 인생은 나 홀로이니 다음을 기약하며 

모두 고맙고 수고들 많았다 

부족함과 아쉬움은 덥어주고 또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모두들 건강하자꾸나

모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