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때 남과 북이 군 야전 병원으로 쓰는 바람에
전쟁 피해를 피할 수 있었던 기적의 성당
가실성당 역사
조용한 시골 마을에 역사의 현장을 지켜온 아름다운 가을 고즈넉한 가실성당 모습
처가집은 천주교집안이다.
그중에 불교,무교,기독교 신자들도 있다.
김수환 추기경 생가
추기경님 생전모습
가을 억새풀이 바람에 날려 은빛 물결을 선물하는군요.
성모 마리아상
추기경님의 아호가 옹기랍니다.
옹기는 음식도 담고, 오물도 담는다 하여 옹기처럼 세상을 사시려고 아호를 지으셨다는군요
추기경님과 생전의 어머님
자비롭게 늘 낮은 곳으로 세상을 살피셨던 추기경님
바보 지게길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김수환 추기경 바보 지게길
젊은 신부와 수녀님 께서 어린이들에게 설명하는 모습
마치 내 품 안으로 오라시는 듯
생가전경
그 옛날 부모님 모시고 벌초하러 내 고향 강원도 영월에 갈 때면 죽령고개를 넘어야 했는데, 도로가 협소하여
양방향 대형 버스가 마주치면 서로 비키지를 못해 몇 시간씩이나 정차하던 끔찍한 시절이 있었다.
저어 멀리 안개 낀 곳이 충청북도 단양일 듯
소백산 국립공원 입구
소싯적 한 겨울에 울산에서 열차 타고 희방사역에 내려 소백산 눈길을
거닐던 아련한 추억이 새삼 가슴을 울리는 세월이 왔다.
이 고개를 넘으면 충청북도 더 가면 내 고향 강원도
고향이 그리워도 일가친척 없는 곳이 되었으니 아련한 추억만 밀려올 뿐 ~~~
아침 일찍 소백산 죽령고개를 구경하고 이제 다시 제2의 고향 울산으로 갑니다.
추억은 영원한 것. 오늘도 마음 속에 추억을 담으며 산수로 향하는 길 무탈하길 기도하며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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