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솔개공원

연당 2018. 8. 19. 22:06

여름 끝자락 가족들과 수영하러왔다

커브진 도로옆 제법 조용한곳이다

화장실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한번쯤 쉬여가기 좋은곳

물 맞난 고기처럼 마냥 좋와하는 손녀들

동심으로 함께 놀아보자

너울성 파도인지 한번 미끄러져 넘어지면

생각처럼 쉽게 읽어서질 못한다

아이들 조심 시키랴

사진찍으랴

오늘도 바쁜 할배

덕분에 방수 휴대폰도 잠수를 했다

고동 잡는다고 정신없는 귀여운 동심들

드디어 거물들이 나타났다

바다 삼메경에 빠진 아이들

나올 생각을 안는다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따오리까

난민촌의 일가족

돌콩의 용감한포즈

하루의 추억을 싸으며

우린 오늘도 평번한 행복을 나누며 철수

신정시장에서 칼국수 한그릇 비우고 우리동내 대숲 은하수길을 걸으며

오늘도 딸부자집 딸들 수고 많았어 다음에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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