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과 조카들

경산 반곡지

연당 2020. 4. 12. 21:56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산 15ㅡ2  사진 찍기 좋은곳

코로나 19 로 사회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당연시 하다보니 조금은 무기력 해 지는것갇아 오늘도 조용한 곳으로 피신

오늘은 부활절 이다 아침부터 바람과 잦은비가 오락 가락 날씨의 변덕도 심한 오후 이곳에 왔다

해맑은 미소 의 동서지간

소문보다 의외로 작고 짦은 코스에 실망을 했으나

 큰 웃음으로 한바탕 웃으며 한번쯤은 와 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고목의 왕 버드나무 위용에 놀났다

인생 지금부터 아이가 오늘도 멋진 추억에 발자취

나도야 고목이 되련다

보셔요 아직은

바람에 머리결을 날리며 용감한 부부

보셔요 아름답죠

오랜 세월 비 바람과 싸우면서도 이런 아름다운 자테를  

그저 자연과 함께 살아온 왕 버드 나무 아름답기만 하군요

이곳을 전국에 진사님들이 즐겨 찼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잉고의 세월에 흔적들

때로는 내 한몸에 난 상처 까지도 보둠고 살아가는 자연을 보노라면 눈물 겹도록 아픔이 온다

옛말에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죠

그레도 이렇게 오랜세월 버티며 인간들에게 무언의 가르침을 주는 자연 앞에 고개 숙일 뿐입니다

더 오랜 세월 더 거샌 비바람 속에서도 살아남길 진심으로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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