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태화강 국가정원

연당 2020. 9. 13. 22:12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할퀴고 간 입화산을 보고

며칠 동안 퇴근 후 밤에만 보던 대숲을 찾아왔다

정말 가슴이 아프도록 처참한 광경에 한숨만 나온다

절반 이상이 태풍 피해로 쑥대밭이 되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십여 일이 지났지만 손도 못되고 있다

이번 태풍에 제일 큰 피해를 본 곳이 이곳인 거 갔다

오늘도 지나다니는 관광객들에 한숨소리 아~이걸 어쩌누

대밭 한쪽에 귀엽게 핀 여우꼬리 꽃 꽃말 동심

귀엽죠

이곳 오산 뒤쪽에 숨은 볼거리가 있다

오래된 자라 그림

학 암각화

관어대

나의 하루는 오늘도 행복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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