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12

산수로 가는길목, 회장은 아무나 하나

인물이 잘나면 무얼하나, 재물이 많으면 무얼하나,삶의 근본이란, 세상을 사랑하며 모두를 아우르고 베푸는게 아닐까.존경받는 사람 또한 그걸 실천하는 자.고로, 수도권 해병들은 이형춘 회장님을 잘 보필하셔서 우리 236기 중앙회에 모범을 보여 주시고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삶의 척도가 변한다고 생각한다.현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할 수가 있고, 현실이 불행하다면 불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나는 지금 암투병 생활을 몇 년째하고 있는 우리 막내딸 일명 (공주)와 교감을 하며 친구가 되어 이렇게 행복한 모습으로 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공주는 인고의 고통 속에서도 자원봉사를 위해 수화를 배우면서 삶의 길을가고 있는 것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가끔은 이렇게 수화 배..

해병대236기 2024.11.29

갑진년11월 동네 방네 소식

벌써 11월이 되었어요 바람과 구름흘러가듯 인생도 함께 덧없이 흘러가는군요늘 마음속에 머물러있는 친구들 아름다운 11월 되시길11월 첫날부터 올라온 전국 소식을 모아 봤어요경기북부 이 대운 회장님아직도 젊음의 상징인  M T B 를 도전하고 있군요 대단해요 응원에 박수를 보냅니다,중앙회 조말래 회장님은 어느 곳인지는 모르겠으나합동 유령 미사에 참석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다 ,부산에 미남이자 선비이신 김 성직 님께서 편의점에서 망중한을 즐기시는 사진이 올라왔군요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처럼 바쁘게 사시는 이해병 그 기백 영원 하시길....어허라 한양 이 형춘 회장님께서 폼 잡으셨군요 강서구에 대표 오늘도 파이팅!김포 해병대 문화축제 알림사단장님과 함께한 전우회 노 해병들 그대들이 있어 대한민국은 외롭지 않다자..

해병대236기 2024.11.20

2024년 마이산 탑사 가을여행

거침없이 잘 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지만 잡을 수 있는 동기들의 참여가 점점 저조해안타까운 마음이다.이제 얼마나 더 산다고 고집과 아집 또는 사는게 바빠 통합이 되지 못하고 있으니,우리네 삶이나 정치나 똑같은 현상이니 어쩌라 나부터라도 반성하며 살아야지 이 곳 마이산은 약40년전 처갓집 식구들과 승용차 3대를 나누어 타고 무전기를 가지고앞 뒤 연락을 하면서 다녀온 추억이있다한때는 약 100여 명이 모이는 제법 큰 행사였는데 고희에서 산수로 가는 길이 이렇게 험난하군요.하지만 우리네가 가야 할 산수길 여기 참석한 동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오늘 공수한 광어, 숭어, 밀치, 전어회 입니다중앙회 조말래 회장님께서 준비하여 오신 각종 회, 족발, 훈제오리, 주류, 음료수 과일, 야채, 등 세심하..

해병대236기 2024.11.17

팔공산 하늘공원 원효 구도의 길 찾아서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하여 가을 단풍과 역사 탐방을 위하여 길을 떠난다.아침 7시경 고속도로에 안개가 껴서 가시거리가 안 좋다.이 곳 휴게소에서 간편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 마시고 또 달린다.이른 아침에 정상까지 도착했더니 생각보다는 조용한 편이다.정상으로 오르는 어리 버리한 촌노 바람에 날려 갈듯 ㅎㅎ동생부부저어 멀리 운무가 마치 바다인 듯 착각을 하게 하는 풍경이다.정상에 오르니 상쾌한 기분은 말할 수 없도록 좋다.제수씨 왈, 아주버님 덕분에  이렇게 멋진 세상 구경 한다며 좋아 하신다몇 번이고 뒤 돌아보며 감탄사 연발인 가족들을 보니 나 역시 기분이 좋다.이정표바위 절벽에 철제와 나무로 잘 조성한 데크 길추상 적으로 잡히는 바위가 있어이렇게 당겨 봤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이시나요?원효 대사가 망부석..

삼존석굴, 석조 여래입상, 한밤마을 돌담길

이곳의 석조여래입상. 사전공부를 못한 탓에 백지상태이다.석조여래입상을 보려고  했지만 철시 상태라 볼 수가 없었다.나는 우리나라 소나무를 몹시 좋아한다.어느 산이나 고장이든 오래된 소나무를 보면 충성하고 경의를 표한다.보셔요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소나무들한밤마을 돌담길제주도와는 또 다른 내륙의 돌담길 이곳만의 독특함이 묻어 있어요.한밤 솔담길 오토캠핑장옛 학교를 오토 캠핑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초겨울로접어든 시기이지만 많은 캠프족들이 있더군요보셔요 돌담을저 멀리 보셔요 제2 석굴암 이라고도 한답니다옛날에는 입구까지 올라가서 관람을 하였지만 훼손이 심하여계단을 막아놔 오를 수가 없어서 아쉬웠답니다.안내판렌즈를 당겨 봤어요국보 제 109 호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돋보이는 불상들. 영원히 잘 보존되길 간절히..

군위군 화본역과 대구 동화사 단풍축제

1964년 영월에서 울산 까지의 옛 추억이 새삼 떠오른다1964년, 어머님 통솔 속에 어린 동생들과 함께 6명이 칙칙폭폭 하얀 증기를 내뿜는 열차를 타고 서울까지 간적이 있다.제천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했는데, 어머님에 실수로 서울까지 갔다는 사실.청량리역에 도착하여 정신없이 가족들과 짐을 챙겨 다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싣고 놀란 가슴 쓸어내리며 새벽에서야 울산역에 도착했던 웃픈 헤프닝.그 시절 강원도에서 충청도를 지나 경북에 도착하면 다양한 보부상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데내 딸 사이소 내딸 빛깔 좋고 맛있습니다또는 내 배 사이소 내 배 물 많이 납니더 하는 사투리가 제미 있으면서도 신기 하던 기억입장료가 있어요 ㅎㅎ화본역의 자랑어딜 가시려나? 김여사 기차표 1,000원짜리 표 한장들고 폼 잡았네요동생 ..

용감한 자매, 예천 선몽대, 석송령, 안동 부용대, 병산서원

가을바람에 휘날리는 아름다운 단풍잎 따라 우리 함께 여행을 떠나요..선몽도 내력아름다운 솔밭길아침 햇살에 광명이 찾아오듯 빛의 조화아름다운 성몽도 정자아름다운 솔밭과 광활한 백사장을 거니는 한쌍의 연인은 무슨 사연이 있을까 ?보셔요 한번 걸어보고 싶으시죠 ?세상에는 신비한 전설들이 많어요 그중에도 세금을 내고 있다니 신기하죠 ㅎㅎ웅장하고 아름다운 석송령 석송령 노래비부용대에서 내려다본 하회마을 전경일부하회 마을을 휘감는 신비한 자연의 힘오늘은 일요일이라 하회 마을은 인산인해일것 같아 패스합니다예전에 다녀오기도 했구요병산 서원의 내력양반의 고장 안동. 역사 공부하러 나 여기 왔어요세심하게 둘러보는 큰 동서병산서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사색에 잠겨본다멍 때리는 듯 너무나 편안한 모습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

처가집 2024.11.08

사랑하는 만큼 보인다, 우리의 마음

고산정조선시대의 누각. 1992년11월26일 경상북도 문화제로지정되었다.미스터 션사인 촬영지우리도 함께 샛노란예쁜 은행잎처럼 물들어 가요.예야형제고산정. 아름다운 백사장에서 낭만을 노래하는 부부뒤질세라 저 뒤 보이는 정자가 고산정 입니다 ㅎㅎ어이들 오셨나요 ?과연 낙동강 칠백리길 굽이굽이 아름다운 곳이 많군요.가을은 남자의 계절 이라지만 외로운 듯한 여인들의 모습이 더 잘 어울리는 이 곳.각자 도생하듯 정신없는 예야 형제들 그 모습들이 천진난만한 개구쟁이들 같군요 어허라 이게 뭐람 정신없이 몰두하는 모습을 순간 포착으로 담았어요.내 생에 이런 명장면을 찍을줄 몰랐네요 .이건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니 곰곰히 판단하여 추후 한턱 쏘시길 너무나 신기하게도  두 마음이 합이 되어 사랑의 하트가 세겨지는군요 수많..

처가집 2024.11.06

역사 탐방과 700년 된 용계리 은행나무

여성 독립 운동가를 찾아서500년의 역사를 지닌 안동 임청각 안내판임청각은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나라사랑의 헌신을 새기는 곳.혹독한 수난과 꺾이지 않는 역사를 간직한 곳.보수와 진보를 통합하여 미래로 나아가는 곳.임청각은 아흔아홉칸의 팔자 지붕의 아름다운 건축 물이었으나, 시대의 변천에 따라 기찻길이 되었다.시에서 2018년 복원계획을 수립하여 2025년까지 완료 예정으로 지금도 공사 중이다.큰 처남 가이드 선생님께서 예야 형제들에게 설명 중아름다운 한옥여기서 살고 싶다며 보채는 막내 처제.가을 단풍의 대명사 용계리 은행나무 길700년 된 은행나무 설명1990년 안동댐을 만들기 전. 좌측은 용계 초등학교이며 보이는 것이 용계리 은행나무이다.운전한다고 고생한 막내동서 부부너는요 누구신가요?처제용계리 은..

처가집 2024.11.06

안동 도산서원과 이육사 문학관

양반의 고장 도산서원을 둘러보다도산서원입구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서원들매표소아름다운 단풍길새싹들의 유교문화 체험고목이 된 왕 버들나무아름다운 서원풍경역사와 뿌리를 잊고사는 민족은 세계를 선도할 수 없는 민족이다.잘 보전된 전교당위 현판 글씨는 한석봉 선생님이 쓰셨다는군요다소곳하게 역사 공부 중인 예야 형제자매들마치 하늘을 날으려는 듯 잘 보전 된 왕 버들나무보셔요 자연의 오묘하고 신비한 자태돌담길 김여사 방긋 웃으며 뒤돌아 보는군요 ㅎㅎ보무도 당당한 자매들독립투사 시인이육사 시인의 가계도264 청포도 와인. 3가지 맛을 음미해 보는 체험. 한병에 30,000원제법 사 왔죠 ㅋㅋ안동 구시장에 들렸으나,금요일 초 저녁시간임에도 손님들이 없어요. 어느 시절에는 발 디딜틈도 없이..

처가집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