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세계 늘 꿈속의 고향 보고 싶던 독도 땅에 발길을 디뎠다
감개무량하여 가슴이 먹먹하다 생각보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고귀한 곳이다
보셔요 아름다운 저 조각들
내생에 이렇게 황홀하고 감개무량한 날들이 몇 번이나 있었겠나 궁금하구나
내가 빠진 예야네 형제들 소리쳐 외쳐요 외 놈들아 어딜 감히 넘보냐 고얀 넘들
오랜만에 등장한 맨 앞 막내동서 부부
이사진을 찍을 때도 쪽수가 빈상태였죠
이때도 이산가족
오호라 마치 하늘을 쏘아볼 듯
최상위 독도 등대와 관리동
방금 우리가 타고 온 배 약 400명은 되지 않을까
오늘도 수고하시는 독도 경비대 대원의 환영 인사
함께 경례하는 김여사
내가 왔노라
나도 왔지예
까꿍 여기도 왔지라
오랜만에 잡힌 막내 처제 부부
상상 속의 괴물 모습
태초에 용암 물이 식으면서 각기 다른 색깔과 모습의 바위들
독도의 사나이들과
독도 정상을 오르는 데크길
지그 제그로 오르는 길이지만 일반 인들은 접근금지
이곳에도 이런 자갈밭이 있더이다
너무나도 신기방기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들 알뜰살뜰 담아 가야지
부부는 용감하다 뭣이라고? 독립투사는 아닐 테고 ㅎㅎ
갈비 처형과 처제 그리고 나일세
사진 찍느라 정신없는 사람들을 피하여 외진 곳에서
촌스런 촌로 태극기 들고 무얼 하시는지 하지만 볼만한 풍경이군요 축하합니다
내 평생 처음 독도 땅을 밟으며 대한민국에 국운이 만방에 펼쳐저 천지가 개벽을 하여 일본 열도까지
대한의 땅덩이가 되길 간곡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