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미르정원 가는길

연당 2022. 11. 10. 22:03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며 빛바랜 핑크 물리 길을 걸으며 뒤돌아 보니 지상 낙원이 어디메뇨

바로 지금 걷고 있는 이곳이 지상 낙원인 듯 모두가 탄성을 지른다

좌측 처남댁과 세자매

아름답던 진한 핑크색은 겨울 길목에서 희뿌연 색으로 변했지만 마치 구름 속 솜사탕처럼

여심을 울리는구나

보라 뉘가 감히 산수를 바라보는 분이라 할쏘냐 

형님 팔팔한 미소 오래도록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우씨 나도야 날개를 펴자 김여사님 기분 최고이군요

여기까지 온다고 수고했어요 

잠시나마 모든 시름 근심 걱정 다 잊으시구려 사랑합니다

역시 나이는 숫자가 아니라 건강미에서 보여 주는군 

확실히 젊으니까 더 아름답게 보인다 

막내 동서 부부  그런데 다른 식구들은 외 이곳 사진이 없는지 나를 원망하지 마셔요 ㅋㅋ

바위 위에서 모질게 살아오면서도 당당히 눈에 띄는 들국화 한송이 정말 돋보이는구나 

늘 아랫사람들 챙겨 주시느라 무거운 짐을 지고 오시는 형님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인사드립니다

저 짐 속에는 각종 먹고 마실게 있답니다

내가 이래뵈도 상남자 아이가 

기암괴석 뒤에 아름다운 단풍잎들이 한잎 두잎 바람에 휘날리며 한 폭에 멋진 그림이 되는군요

저 멀리 반영 속의 그림을 보며 오늘 하루에 흔적을 담아보는 우리 부부

부소담악을 넘어 저 멀리 산 봉우리 를 보며 이제 곧 겨울이 되어 흰색의 눈 덮힌 산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부소 담악의 아름다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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