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과 아버님 추억

오늘은 대전 현충원에 가는날

연당 2024. 1. 7. 15:45

상주방씨에서 온양방씨로 변관된 내력

갑진년 새해 할아버님께 인사 드리러 가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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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멀다고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서울 사는 동생들에게 가끔 일임하며 격년제로

찾아뵙지만 늘 마음은 편치가 않다

마침 오늘저녁 동기들 모임이 이곳에서 있어서 오전에 먼저 현충원으로 가려고 출발

울산 역사에 연말 트리

대전 역에 도착하여 시내버스를 타고 현충원까지 간다

버스에서 내려서 독립묘지 3 구역까지의 거리도 제법 멀다

할아버님 찾아뵙고 인사들이고 나 혼자 주변 둘러보며 모두의 번영과 안전을 기원하며

사색에 잠겨보는 나

이렇게라도 찾아뵈니 할 도리를 다 한 듯 한결 가벼워지는 마음과 발걸음이다

갑진년 새해 가족 모두의 안위를 기원하며 나아가서 이나라 이국민 모두에게 

아픔 없이 웅비하는 해이길 빌어본다

현충문

충혼탑

아름다운 정원

이곳은 생각보다 둘레길이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