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2

삶의 무게를 벗다

나 오늘 최고로 기분좋은 날이다 아들 장가 가는날. 안사돈 과 와이프의 밝은 모습에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구나 그저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은 날이다아들아 너희 쌍둥이 키울 때 앞팔로 공주 태우고 뒷발로 아들 태우며 비행기 놀이 할 때가 생각난다.특히나 쌍둥이 키울 때가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시간들이 더 많았다.너를 강하게 키우려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한 겨울에도 자전차 타고 문수산을 오르던 추억,중학교때 MTB 회원들과 한여름 거제도 일주하며 정자에서 쉴때 아빠 배를베개삼아 꿀잠자던 추억, 이른봄 무주 스키장에서 삼천리배 전국 MTB 대회때 그 힘든 코스를자전거 체인이 끊겨서도 포기하지않고 끌고 완주했던 그때 아들 모습이 생각난다.나에겐 모든것이 너의 삶에 힘이되라고 고생을 시켰지그래도 잘 따라주던 너에게 이..

우리가족 2024.12.10

세상에 제일 큰 인연이 부부라죠

이렇게 두사람이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으니 잘 살도록 양가에서 물심양면 도와 줘야겠죠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합니다.사돈어른 그리고 사부인님께오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아름답게 성장시켜 한 가족의 인연을 맺음에 너무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앞으로도 건영이와 은혜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많은 지도 편달 있으시길 바랍니다.저 역시 옛날식 시아버지가 아니고 현대식 트인 시아버지로 격의 없이딸 자식처럼 마음 편하게 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딸을 보냈다고 생각 마시고 또 다른 아들을 얻었다고 생각하시고,잘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은혜와 건영이의 행복이 곧 양가 부모들의 행복이라 생각합니다.첫 살림부터 아내가 이끈다고 들었습니다.저희들은 정말 잘했다고 격려해 줬습니다.첫 걸음부터 좋은 화합이니 잘 살리라..

우리가족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