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사 2

2025년3월4일 상북면 석남사-밀양 구도로 오후3시

심봤다 봄의 길목에서 오늘 강원도에 폭설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으나울산에서 밀양 넘어가는 옛 구도로에서 이렇게나 함박눈이 내릴 줄은 몰랐다.3월 4일 화요일 오후 2시경 유사장 내외가 찾아와 갑자기 가지산 눈구경 가자고 하기에눈은 무슨 눈? 반신반의 하면서 "갑시다" 하고 봄비를 뚫고 석남사로 달렸다.먼산을 바라보며 이 봄비로 인하여 있던 눈도 다 녹았겠다 생각했다.석남사 방면으로 들어서니 진눈깨비가 보일뿐.허허 이거 오늘 허탕 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하며 배내골과 밀양 삼거리 길을 들어서니 함박눈으로 바뀌지 않겠어요.헐 눈봤다 그것도 꽃피는 춘 3월에 정말 꿈같은 기적의 순간을 봤어요.김여사 강아지 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며 기분 좋아서 난리가 났네요 눈 뭉쳐서 눈 싸움 하자며 도전을 하는 것을 피했다..

기타 2025.03.04

언양 강변 돌짜장 짬봉 맛집

외로운 가을 산행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오는 가을 청운 산악회 회원님들께서 피치 못할사정들로 참석 인원이 저조하였으나 부득불 계획대로 통도사 말사 비루암에서 자장 암 그리고 석남사 까지 도전했습니다자장암 맨발의 길 아름다운 소나무들이 즐비하군요오늘따라 건강미 넘치는 유사장 부부물레방아의 연못자장암에 있는 금화당 (계절과 기후에 따라 청개구리도 보였다 금 개구리도 보인다는)저위 바위에 난 작은 홀 (구멍) 사람들의 접근을 막으려고 안전장치를 해 놨군요자장암을 구경하고 언양 맛집 찾아서 점심 먹으러 갑니다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손님들이 많더군요세트메뉴 돌짜장과+탕수육 2인분 30.000 원돌짬뽕과+탕수육 2인분 33.000 원 이렇게 시켜 먹었는데 모두들 맛있다며 또 와야겠다고주인장께 명함을 받아 온 회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