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 시대에 인생 칠십이면 장년일세 그 옛날 우리네 할아버님 들은 인생 육십에 세상을 등지셨는데
여보시요 농부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촌부 친구덕에 우리네는 인생을 논하며 한잔술에 정신줄 노을까 겁나네
강산이 몇번이나 변했지만 오늘 날 까지는 서로에게 신의를 저버리지는 않았지만
이놈에 이슬이가 가끔은 혼 까지도 빼가니
우리 서로 정신들 차리며 까칠한 언어는 쓰지 않았음
언제 어느 자리에서나 선후배는 있는법
이시간이 즐거우면 만사 형통 아닌가 ?
모두가 고맙고 감사할 뿐 건강할때 우리 서로 격려하며 서로 챙겨주며 살아가세나
이제 나도 나이를 제법 먹었네 모든게 조심 스럽고 소심해 지네 그려 모다 이밤도 잘 주무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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