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집

캠핑카

연당 2020. 9. 21. 22:21

9월20일 일요일 오후 개점휴업상태라 바람쐐러 갈곳을 찾던중 큰동서께서 정자에 있다고

오라고하여 도착했더니

이동식 호텔이 있어서 깜 놀랬다

나의 로망이기도 하니까

벌써2박째라 다른식구들은 모두가고 우리 부부만을 위하여 특별히 한상 차려주신다

캠핑카 사셨다며 한턱 쏘신다는 말

아니 안되죠 이정도먹고 떨어질 내가 아니니 하고 뻥쳤더니

그럼 하룻밤 제워주겠다는 협상에 몾 이기는척 OK하고 기분좋게 캠핑장에서의 역사가 시작되였다

화장실 가다가 폼 한번잡고 나도야 꾼이다 ㅎ

한때는 발 디딤할 틈도없이 분비던 시절도 있었건만 일요일 오훈데도 이렇게 썰렁하다

세상은 변해도 바다물은 언제나 처럼 변함없이 파도가 철석인다

저 많은 배들이 만선의 기쁨을 안고 쉴세없이 붐벼쓰면 좋으련만

귀신고래 등대야 너는 알고있냐 ?

이 고난의 세월이 언제쯤 끝날지

어서 피페해진 민초들에게 희망을 주거라 

대한민국 이슈가 온통 코로나와 정치꾼들에 이합집산 어디로 가고있는지 혼돈의 세월이다

정의와 공정과 미레는 없고

근본없는 쓰레기같은 정치꾼들 다 없어지길 밤 하늘에 소리쳐본다

말없이 길잡이가 돼여주는 저 등대  불빛처럼 ~~~

한잔하고 소화도 시킬겸 밤바다를 거닐면서

하룻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신 형님께 감사에 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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