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 미이라 내가 아주 오레전부터 이름 지어 준 나만의 태고적 미이라다
울산시에서 왜 이런 멋진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을까 항상 아리송 아니면
나만의 착각일까요
아주 오레전부터 주변에 사진 찍는 분들께 설명을 하여주면 모두가 수긍을 하며 공감을 해주죠
관계자 누구든 이사진을 보면 한번 고민 좀 해 보셨음 합니다
보셔요 기암 괘석들과 빌딩 숲
만조 때는 끝만 보이는데 오늘은 무인 포인 듯
포구에 파라솔
나그네의 발길을 기다리는 해녀의 집
항상 웃고 있는 부부 바위 (이것도 제가 작명한 것임)
촛대바위
오늘도 길 따라 세월 보냈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왕암 둘레길 이 길을 걸으면서 숱한 암석들과 대화를 나누며 조각마다
빼어난 인물에 혼을 불어 넣으면 또 다른 살아있는 듯한 예술 품으로 변하곤 합니다
나만의 취미겠죠 하지만 오늘도 행복하게 이 길을 걸어왔습니다
언제든 또다시 찾아올 사랑하는 대왕암 네가 이곳에 있어줘 나는 행복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