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낭만의 계절 가을 슬픈 소식도 함께 전합니다

연당 2022. 10. 30. 19:14

창박에 떨어지는 낙옆을 보니 인생길 뒤돌아보는 계절인듯 찻잔에 미소담아 쓸쓸함을 털어네려하네

밤세 할로원 데이라는 이름하에 이태원에서 비극적인 인사 사고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온 국민이

슬픔속에 일요일 아침을 맞이 하였다 (창문박 나무이름.프라드나스)

왠지 모르게 나역시 우울한 아침을 맞이하며 기분전환을 위하여 딸과 함께 기분 전환차 마로니아 길을 걸어본다

모두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나서 표정들이 밝아지길 기도합니다

모두에게 꿈꾸어 오던 일들이 기적같이 이루어 지길 염원합니다

우연히 길가다 반가운 친구를 만나서 수다떨다 차한잔 나눌수 있는 그런일들도 있길 바랍니다

저렇게 단풍잎 부어잡고 환하게 웃을수 있는 기회도 있길 염원해 봅니다

대 자연은 이렇듯 계절따라 변하지만 우리네 인생길은 알수 없는 길을 가고 있군요

푸르던 나무잎은 단풍으로 예쁘게 단장하고 비바람에 몸을 맡겨 비행하듯 휘날리며 내년봄에는 다시

피어나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선물 하겠죠

저기 부모손에 이끌려 천진난만하게 가을 나들이를 하는 어린 아이도 언제인가는 인생을 뒤돌아볼 기회가 오겠죠

때로는 아빠 손잡고 아름다운 고향 산천을 겉던 추억도 있었건만 어느새 인생 고희를 넘었군요 

저 과녁을 조준하던 젊은 패기는 지나갔지만 

모두에게 슬픔아 잊혀져라 

심장아 웃어대라

그대가 있어서 기쁨이 넘쳐 날때도 있었니라

누구의 잘못도 아니요 누가 시킨것도 아니요 그저 삶을 영위 하면서 운명으로 맞이한 다시는 있어서도 안될

안타까운 사고였을 뿐이요 우리 모두 아픔을 함께 나눕시다 

이태원 참사 고인들에게 부디 永眠 하소소 .

감사합니다.

'우리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12월김장시작  (0) 2022.12.03
출근길  (1) 2022.11.20
가을 국화와 함께  (0) 2022.10.23
목발 과 바닥짐  (0) 2022.09.17
딩기요트대회  (0) 202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