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다고 여긴 일이 이루워지거나
힘든 상황에서 극적으로 벗어나는 경우
236기 전국 동기회 회장 조말래 님
어제 저녁 일광 큰딸 집에서 1박을 하고 대변항 멸치 축제장에 들려 맷젓을 사 오려 했는데
골목마다 차를 통제하여 대변항을 벋어나려는 찰나 따르르릉 전화가 오기에 받았다
방 회장 울산 고래 축제 언제 하누 하기에 5월 11일부터 한다고 했더니 지금은 어디고 하기에
대변항을 지나고 있다고 하니 시간 되면 칠암에서 점심 이나 함께 먹자고 하여
정말 우연찮게 만났다
저 뒤에 보이는 흰등대는 예전에 부산의 명물 야구 선수 최동원 투수를 기념하기 위한
야구공과 야구 배트 모형 등대다
정말 오랜만에 먹는 붕장어 회다
서로 운전 중이라 맥주는 여사님들이 드시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정말 모질게 고생하던 훈련소 이야기부터 현재 236기 전국 모임에 발전 방향과
나아갈 길을 서로 토의 하며 정말 뜻깊은 자리였다
오늘에 시세
점심은 먹었지만 헤어지기가 너무 섭섭 하여 장안사 원효대사가 요섭 공주와 걷던 대나무 숲길이나
걸어보자고 뜻을 모았다
캡처한 것임
벌써 부터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기 위한 등불달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더군요
천왕문을 통과하기 전 풍경입니다
사진발 잘 받는 회장님 500원 송금 바랍니다 ㅎㅎ
나도야
그렇지 그렇고 말고 아주 좋아요
ㅎㅎㅎ 중생들아 있는 것도 없고 없는 것도 없는 게 삶이니라
세상 뭐 별게 있냐 그저 하늘 한번 쳐다보고 보시하면서 살아들 가거라
알아 들었누?
알았다며 뒷모습 보이며 걷고 있는 한쌍에 원앙인 듯
나 폼나냐 나야 나???
나야 나 나도 있다 ㅋㅋ
중국발 황사에 잔뜩 흐린 날씨 그것도 모자라 기온까지 뚝 내려간 예측 불허의
현실 속에 누가 뭐라든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젊고 행복한 시간
이렇게 활짝 웃고 있는 이 모습 아련한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겠지
또 다른 내일 이렇게 우연한 자리가 있길 기대해 보며
나오면서 보니 이 집은 커피 가공 생산 공장이더군요
친구야 오늘 정말 좋은 날 좋은 추억이었다
다시 한번 우연한 인연으로 맛날 것을 기다리면서 우리 서로 건강 돌보면서 열심히 살아가자
오늘 멋진 시간이었다
이사진들이 멋진 추억이 되길 바라면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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