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 을 찾아서
방어진 등대속 대왕암
해녀들의 장터
드디어 오늘 목적지 를 찾아왔으니 맘껏 구경들 하시고 아름다운 추억들 가져 가시길
여보 나 사랑해 하트를 띄우시는 사모님
그려 우리도 사랑 하는거 맞제
오늘에 인물들 잘들 보거라 내가 다녀 같느니라
해병 의장대 출신의 폼생폼사
내가 왔느니라 시한수 읊으려고 하니 모두들 물렀거라
나 또한 질수 없지
검 푸른 바다위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저곳에 내 마음에 고향을 그려볼까 하네
나 오늘 여기 왔어요
친구따라
바람따라
마눌림과 함께 왔으니 힘차게 팍 팍 찍어 보더라고 순이씨
저 멀리 등대에서 들리는 뱃고동 소리에 오고 가는 관광객들
나도야 야호 소리 질러본다
오고 가는 인파속에 순간포착 멋지다
그려 시원한 바다바람에 오고가는 발자국 소리들
이게 다 사람사는 숨소리 인것을
앞서거니 뒷서거니 아웅 다웅 해 봤자 인생은 새옹 지마 인것을
마나님 옆에 있을때 모두들 잘들 모시게들
야호 우리 남편 오랫만에 바른말 하는구나 ㅎㅎ
그려 초생달이 지면 아침해도 뜨느게 진리 인것을
이제 모든것을 내려놓고 편히 살지어다
기대야 옆에 서 있는것이 내가 이름붙인 부부 바위 이니라
비바람 몰아쳐도 용감하게 살아가자
오늘도 노력 했노라
친구들아 미숙하고 부족 하였드라도 좋은 추억 이였음 한다
모두들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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