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년에 2번씩 여정을 떠난다
원래는 가을 단풍구경을 가야 했는데 가족 중 몸이 불편한 사람이 있어 취소하였다
마지막 12월달 1박 2일 과정으로 날자를 잡았다
이곳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는 작년에 준공하여 운영하고 있는 곳이며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한산한 곳이다
주변으로는 삼천포와 섬진강 광양 아름다운 작은 섬들이 즐비한 곳이다
오늘도 전문가이드 큰처남이 일정을 잡으셨다
금오산 정상
이곳엔 짚라인 이 운영되고 있으나 현재는 인터넷 으로만 티켓 판매를 하고 셔틀버스로 올라오지만
보이는 건물이 완공되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 보이는 곳에서 하강을 한다고 함
반드시 사전 인터넷 예약제이며
길이는 3.240 M 120 /h의 속도로 하강한다
이곳에서는 금오산 전경과 남해바다 아름다운 경치와 저 멀리 섬진강 산자락과 광양 여수까지
부분 부분 보인다
예야 형제 자매들
남해군 남해읍 남면리 527-1
유배문학관
호송 중인 처남 ㅋㅋ
죄수들을 싣고 귀향 떠나는 옛 모습
곤장 치는 모습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
오늘 점심은 광양맛집 보리굴비 영일관
품위 있게 녹차에 밥을 한술 적셔서 보리굴비 한점 얹혀서 격식을 갖추어서 먹어야 제맛이라나
이 식객은 내 멋대로 먹을 것이여
밥 한 공기 퍼놓고 돌솥에 슝늉부어 놓고 식사게시
이것저것 탐내지 마시고 순서대로 드셔요 ㅎㅎ
손위동서 부부 이제부터 형님이라 칭함
입맛만 다시며 집어 올리지를 못 하시는 듯
자 박자 대자 마시자 브라보 예야 형제
광양의 관광지
장도장 박용기 옹 기념관도 들려봤지요
장인정신으로 아름답게 수놓은 여러 형태의 은장도와 각종 호신용 칼들을 구경했답니다
순천만 오면 잊지 못할 젊은 시절 추억이 떠오른다
70년도 중반에 여수 공단으로 전기 공사를 하러 가던 중 부산에서 순천까지 버스가 도착하니
여수 가는 버스시간이 많이 남아서 순천 시내 구경을 하려고 길을 가는데 그 시절 장발이 유행했었지
난데없이 뒷머리 카락을 틀어잡고 구류 살래 깎고 갈래 깜짝 놀라서 뒤돌아보니 순천 경찰서 앞을
지나고 있었다는 사실 위병소에서 근무 중이던 순경 둘이서 잡으니 꼼짝 달삭도 못하고
위병소에서 밀고 갔던 생각이 떠오른다
이곳은 벌써 3번째 방문이다
순천만의 사계절
이곳에서 배를 타고 순천만 습지를 한 바퀴 돌으려 했으나 배 시간이 안 맞아 페스
나의 가족들
이배를 타려고 했으나 정원초과로 다음 기회에 타기로 하였다
초창기에는 이런 데크길이 아니고 넓은 널빤지로 두줄로 낮게 만들어서 오고 가고 했던 걸로 기억 한다
허리를 구부리면 게와 뻘밭도 만질 수가 있었다
날씨와 기후에 따라 아름다운 색으로 변하는 이곳 오늘은 평범한 모습이다
이제는 어느 곳엘 가더라도 끝까지 걸으려고 안 하고 모두 입구만 보고 뒤돌아간다
아직도 마음은 이팔청춘인 듯 구석구석 다 찾아보려 하지만 나 역시 나이는 못 속인다
함께 걸어줄 동행이 없다는 핑계로 나 역시 대충대충 구경하는 나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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