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 程(여정)차박시작

1. 동해 묵호항 논골담길 야경과 이튿날 낮

연당 2023. 9. 11. 07:49

23년 9월 8일 오후2시 30분 동생 부부와 동해시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이란 언제 떠나도 설레이고 며칠 전부터 숙지하고 준비한다고 항상 바쁘다.

논골의 유래 - 옛날에는 다랭이논이였답니다.

날으는 갈매기야 오늘도 세상 구경 한다고 바쁘겠지. 하지만 나의 길동무가 되어주렴.

마침 동해 토박이 친구가 미지의 세계로 안내 해준다며 고맙게도 4시간을 달려온 나를 반겨 주며 망상 해수욕장으로 안내를 해줬다.

동해시 야경을 구경하려고 저녁식사를 오후 6시 30분경 일찍 시작했다.

한여름 휴가철이 지나니 너무나 조용한 해수욕장.

한 끼 식사 자리로는 그저 그만이다.

저녁을 먹고 나니 오후 8시 30분경.

한 번쯤 꼭 찾아보고 싶던 묵호항 논골담길과 바람의 언덕으로 친구가 자차로 안내해줘 편안하게 도착했다.

두용아 고맙다. 

묵호항 등대. 처음 계획으론 등대를 논골담 정상에 맞추어서 높이를 80M로 높이고 논골담길 쪽으로 다리를 설치하려 했으나 신시가지의 주민들이 상권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데모를 하여 등대를 낮게 공사를 하여 이렇게 볼품없게 되었다고 알려주는군요.

묵호항의 야경.

두 형제

동생 부부 논골담 정상에서

나 여기 왔노라 전국에서 핫한 동해의 자랑 논골담길

한 편의 인생 드라마를 쓰자고 오늘도 나는 노력했느니라

친구야 고맙다

우리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자

마침 묵호 진동길에서 논골담길 축제가 있어서 유튜브에서  인기리에 활동하는 배불때기 홍단이를 담아 봤습니다.

입담 좋고 노래 실력 짱이고 절세미인 홍단씨 장땡 잡고 대박 나시길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라 생각보다는 썰렁한 편이더군요.

마침 철시 직전이라 빠르게 이곳을 구경합니다.

사진도 한 장 남기고

스카이 밸리의 야경

도깨비방망이 이렇게 야경을 보고 오늘 차박지로 이동합니다.

물론 해수욕장이고 화장실과 주차장이 조용한 곳이죠.

감사합니다.

동해시 대진동 대진해수욕장 새벽풍경

윈드서핑 교육장건물, 화장실 양호, 차박 양호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해 뜨는 6시 발품을 팔았죠.

새벽 5시 10분경 어부의 일상. 만선의 꿈을 안고 문어 잡으러 출항 준비를 하시고 있다.

오늘은 꼭 만선으로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요즘 문어가 안 잡혀 묵호 시장에 품귀 현상이더군요

붉은 태양이 오늘도 어김없이 떠오르는 새벽. 점 점 이 보이는 작은 어선들은 문어잡이 통통 배랍니다

새벽 동트는 아침. 기암괴석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자랑하는군요.

보셔요 하얀 포말 속에 자연의 미를

이 모습은 어떠신가요 

저는 언제나 말 없는 사물에 나만의 상상으로 기를 불어넣어 대화를 해봅니다.

드디어 오전 5시 25분경 어제와 같은 태양이 떠오르는군요.

오늘도 똑같은 아침기도를 해 봅니다.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

그리고 모두가 건행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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