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타베르나
천고마비의 계절 추석대비 조상님들 묘소를 참배 후 올 상반기를 돌아보며 모처럼 홀가분한 형제들의 시간이다
고궁 돌담길을 걸어보며 세삼 경주에 이런 멋스러운 곳이 있었다는 것에 놀랍기만 하다
한옥촌 카페
곳곳이 카페와 레스토랑이다
추억의 사진관도 있다
이곳이 황리단길 이라는군요
일행 중에 양식 초보 세프가 있어 오늘은 자네가 안내 혀 했더니 타베르나를 선택하여 촌노도 따랐죠
인증샷 남기고
2층에서 보이는 뷰
코스 요리를 시켰다는데 메뉴마다 설명은 하였지만
거위 간도 들어갔고 그리고 잊어버렸죠 ㅎㅎ
버섯 요리와 연어요리
야채 샐러드 요게 1 사라 10.000원 이라는군요 허걱
쉽게 보이는 안심과 등심
와인과 수제 맥주 그리고 음료수 오래간만에 기분 좋은 식사자리였죠
마지막 디저트
와이프와 제수씨 그리고 동생들이 웃어주니 나 또한 행복하니라
한편으로는 우리 일행이 제일 꼰데인 것 같네요
요즘 젊은이들 제세상인 것 같지만 보건대 윗세대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 잊지 마시고 부모형제 공경하였음 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물러가고 모두가 환한 얼굴들 마주 보며 대화할 그날이 오길 鶴首苦待 (학수고대) 합니다
생각은 많고 갈 곳도 많으나 어느새 세월 앞에 장사 없듯 선뜻 내킴이 두렵다